비에스유니버스(대표 김청용)는 '베이비샤크 유니버스'의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첫 블록체인으로 레이어1 스마트컨트랙트 플랫폼 '수이(Sui)'를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베이비샤크 유니버스'는 오픈월드 RPG로, IP 런치패드의 1단계에 해당하는 콘텐츠다. 유튜브에서 가장 많은 조회수를 기록한 동영상 '아기상어'를 비롯해 '핑크퐁 원더스타' IP를 활용할 예정이다.

개발팀은 소프트웨어 개발 키트(SDK)를 게임에 적용하고, 다양한 온체인 사례에 대응하며 접근성을 강화해 나간다. 구글, 트위치 등 웹2 계정을 통해 '수이' 지갑을 즉시 개설할 수 있는 'zk로그인'이 대표적이다.

'베이비 샤크 유니버스' 개발팀은 넥슨에서 10년 이상 경험을 쌓은 개발자들로 구성됐다. 이들은 수이를 바탕으로 몰입도가 높은 협업식의 참여형 게임 플레이 경험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김청용 비에스유니버스 대표는 "수이의 유연한 고성능 레이어1 솔루션에 대해 확신을 갖고 있다"면서 "수이와 손잡고 'zk로그인' 및 '무브' 등 다양한 기능을 통해 '베이비 샤크 유니버스에 간편한 접근성 및 유저 친화적 기능을 도입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무브'는 수이의 핵심적인 차별화 요소로 꼽히는 객체 중심의 프로그래밍 언어로, 샘 블랙시어 미스틴랩스 최고기술책임자(CTO)가 메타(구 페이스북) 재직 시절 디엠 블록체인의 전신인 '리브라' 프로젝트에 참여하며 개발한 것이다.

'베이비 샤크 유니버스'는 수이와 협업에 앞서 지난해 공개된 폴리곤 기반 NFT로 초기 테스트 작업을 진행한 바 있다. 올해 하반기 역시 멀티체인 전략을 모색할 예정이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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