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스크롤 액션과 리듬 게임 결합 … 캐릭터 및 장비 성장 요소도 지원

수그마가 달리기와 횡스크롤 액션이 결합된 ‘웰컴투팩토리’를 통해 리듬 게임 시장 공략에 나섰다.

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수그마(대표 김홍열, 김수민)는 최근 모바일게임 ‘웰컴투팩토리’를 글로벌 시장에 선보였다.

이 작품은 음악을 듣고 리듬에 맞춰 적을 물리치는 횡스크롤 리듬액션 게임이다. 음악에 맞춰 공격과 점프를 하는 등 한층 강화된 액션성을 내세우고 있다.

또 몰입감을 극대화하기 위해 리듬 게임과 러닝 게임의 요소가 결합됐다. 적과 장애물의 등장 패턴이 각 스테이지의 BGM과 싱크돼 음악과의 일체감 그리고 리듬게임의 흥겨움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다.

이 작품은 두 버튼만으로 조작할 수 있으며 점프, 매달리기, 강철주먹 공격, 그랩, 폭탄 투척 등 다양한 액션을 경험할 수 있다. 적의 공격 패턴을 파악하고 점차 복잡해지는 콤비 플레이를 해결하는 퍼즐 요소를 통해 재미를 극대화한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인간 크기의 날렵한 보스부터 거대한 괴수형 보스까지 다양한 보스들이 등장한다. 보스의 공격 패턴을 분석해 회피하고 카운터 어택을 통해 물리치는 재미를 경험할 수 있다.

주인공을 도와주는 안드로이드 소녀, 맹렬하게 공격해오는 늑대 인간, 배후의 마녀 등 개성있는 캐릭터들도 흥미를 더하는 요소다. 스테이지를 거듭할수록 주인공 ‘리츠’를 비롯한 등장인물들의 이야기와 숨겨진 비밀이 서서히 밝혀지게 된다. 스테이지 진행에서의 이야기 전개와 컷신을 통한 스토리가 구현됐다.

리듬 게임은 장르의 특성상 정교한 컨트롤을 요구하는 편이다. 그러나 ‘웰컴투팩토리’는 초보자나 실력이 부족한 유저도 캐릭터의 성장과 다양한 장비를 통해 쉽게 진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 회사는 이 같은 RPG 성장 시스템을 통해 전 세계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리듬게임으로 자리매김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 작품은 구글 플레이 및 애플 앱스토어를 통해 즐길 수 있으며 연내 원스토어 출시 등 저변 확대를 예정하고 있다. 특히 내년 상반기 스팀 플랫폼을 통한 PC 서비스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이 회사는 현재 유저 인터페이스(UI) 개선 및 추가 콘텐츠를 포함한 대규모 업데이트를 준비 중이다. 이를 빠른 시일 내 선보일 예정으로, 웰메이드 리듬 액션 게임으로의 자리 매김하겠다는 각오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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