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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게임업계에서 새로운 분야로 주목받고 있는 가상현실(VR)과 만화 콘텐츠의 새로운 활로로 주목받고 있는 웹툰 관련 협회가 나란히 발족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이 두 분야는 각각 한국VR산업협회외 웹툰산업협회라는 이름으로 발족했으며 산업 발전을 위해 업계의 목소리를 대변한다는 입장이다.두 협회는 공통적으로 새롭게 조명 받는 산업을 위해 행동하고, 업계의 목소리를 낼 수 있는 창구역할을 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두 협회가 적극적인 활동 의지를 밝혔지만 업계 관계자들의 시선은 그리 좋지 못한 상태다. 특히 관계자들뿐만 아니라 해당 콘텐츠를 소비하는 사용자들까지 부정적인 인식에 가세하는 상황이다.특히 VR협회와 관련해서는 정부 지원이 본격화되니 협회가 생기는 것이냐는 강도 높은 비판의 목소리가 나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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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게임스
2015.09.15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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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방송계의 판도가 급변하고 있다. 기존 TV 채널을 기반으로 한 지상파 방송이 케이블로, 그리고 인터넷 방송으로 이동을 하거나 해당 콘텐츠를 대거 흡수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이런 움직임은 방송 산업의 새로운 흐름으로 주목받고 있다.이런 가운데 인터넷 방송은 기존 지상파 및 케이블 방송과 전혀 다른 형태와 콘텐츠를 선보이면서 새로운 문화콘텐츠의 장으로 자리잡고 있다. 한 화당 10분 내외의 짧은 길이와 높은 수위의 표현 방식, 접근이 쉽다는 점 등은 가능성 있는 새로운 시장으로 각광받고 있다.이는 인터넷 콘텐츠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검색 포털의 사업 구조와 관련해서도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포털들이 자체적으로 트래픽을 보유한 동영상 서비스를 시작했고, 포털 사이트 메인에 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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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게임스
2015.09.08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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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달 24일부터 26일까지 사흘 동안 포항공대에서는 기능성 게임잼 행사가 열렸다. 이 행사는 2013년부터 매년 개최돼 이번이 3회째를 맞았다.포항공대 창의IT융합공학과가 주최하는 ‘게임잼(Game Jam 2015)’ 행사는 한국과 네덜란드의 최고의 두뇌가 모여 창의력과 상상력을 시험한다는 모토 아래 열린다. 참석자수도 꾸준히 증가해 올해는 네덜란드 HKU 대학과 한국의 8개 대학 등에서 총 60명이 참가해 ‘가족의 결속력’을 강화하기 위해 어떤 게임을 만들어야 하는가를 주제로 행사를 진행했다.위 행사의 취지나 목적으로 봐서는 이상할 것이 전혀 없고, 이런 행사는 계속해서 개최되도록 정부와 기업의 지원이 필요하다고 할 정도로 건전하며 미래지향적인 움직임이다. 그러나 포항공대는 지난 3월 국내 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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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게임스
2015.09.01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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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 말 중국에서 열린 ‘차이나조이’는 그 어느 때보다 중국 내 업체들의 축제였다. 과거 한국산 게임들이 이슈의 중심에 섰던 것과 비교하면 우리 작품들은 좀처럼 찾아보기 힘들었다.이제는 우리나라에 대해 ‘게임 강국’이라고 하는 표현이 옛 말이 되어가고 있다. 중국 시장은 이미 온라인게임뿐만 아니라 모바일게임에서도 자체 작품들이 대세를 이루고 있으며, 중국산 게임들이 역으로 국내로 수입되고 매출 순위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는 상황이다.현재의 국내 게임 시장에서 메이저 게임업체들은 그나마 자본력으로 해외에서 쏟아져 들어오는 게임들과 경쟁하고 있지만 중소 업체들에게는 현재의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방법이 많지 않은 것이 현실이다.또한 아직 게임이 출시되지 않은 중소 게임업체들의 작품들은 기존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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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8.25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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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MBC의 ‘마이 리틀 텔레비전’이라는 예능 프로그램에서 ‘종이접기 아저씨’로 유명한 김영만 종이문화재단 평생교육원 원장이 출연해 화제가 되고 있다. 특히 그는 종이접기와 함께 현재 가장 힘든 세대라고 평가받고 있는 20~30대를 대상으로 한 힐링의 대명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현재 문화 콘텐츠 소비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20~30대에게 있어 힐링이란 그들이 모르는 사이에 이렇게 큰 요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런 힐링이 화제가 될 만큼 세상이 각박해진 것 역시 아쉬운 점이지만, 이를 김영만 원장이 등장하기 전까지 제대로 치유해 준 ‘어른’이 없었다는 것 역시 개인적으로 아쉽고 슬픈 부분이라고 생각한다.이런 가운데 문득 게임계에도 종이접기와 같이 힐링 요소가 있지 않을까란 생각을 문득 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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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7.28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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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 11일, 이와타 사토루 닌텐도 대표가 향년 55세로 별세했다. 이 소식이 전해진 후 전 세계의 수많은 게이머와 게임산업 종사자들이 거장의 죽음을 추모하는 애도의 물결이 이어졌다. 그를 향한 애도 메시지 중에서 인상적이었던 것은 메시지의 상당수가 그에게 고마움을 표하는 것이었다. 왜 그들은 고맙다는 말을 마지막 인사말로 남기려 했을까.이와타는 유능한 게임 개발자이자 경영자였다. HAL 연구소에서 프로그래머로 재직하면서 ‘벌룬 파이트(1984)’ ‘마더(1989)’ ‘별의 커비(1992)’ 등의 작품을 개발했다. 이 작품들은 오랜 시간에 걸쳐 게이머들의 사랑을 받아오는 동시에 다른 게임들에게 많은 영향을 미치기도 했다. 개발자로서 그의 능력은 ‘마더2: 기그의 역습’ 개발일화를 통해 살펴볼 수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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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7.22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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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계가 안팎으로 수많은 어려움에 직면한 가운데 이제는 게임인의 정치화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이제는 더 이상 정치권에 끌려 다녀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정치의 게임화’ 현상은 현재 우리나라에서도 진행 중이다. 지난 3월 정우택 새누리당 의원의 ‘확률형 아이템 규제 법안’ 발의에 대응해 양대 게임학회와 게임인연대는 ‘게이미피케이션@정치 : 게임은 정치다’토론회를 열었다. 토론회에서 ‘확률형아이템’ 의제는 패널들은 물론 방청석에 참여한 게이머들의 공방 또한 뜨거웠다. 주목할 만 점은, 게이머(플레이어)들의 반응이었는데 모처럼 마련된 오프라인 게임토론회에 직접 참석한 방청객들은 ‘확률형아이템’의 필요성을 제기하는 질문들을 쏟아냈다는 것이다.확률형아이템 법안은 발의되자마자 상당수의 게이머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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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7.15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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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하드웨어가 발전을 거듭하면서, 항상 언급되는 사례가 있다. 바로 현재 많은 사람들이 사용하는 스마트폰과 과거 ‘스타워즈 프로젝트’로 대표되는 우주선 컴퓨터의 비교다. 현재 우리가 사용 중인 스마트폰은 달 착륙에 사용됐던 우주선의 시스템보다 수백 배 이상 발전한 하드웨어를 활용하고 있지만, 정작 사용처는 인터넷 검색과 SNS 등 한정된 시스템만을 이용하고 있다는 것이다.물론 우주비행과 관련해서는 무엇보다 튼튼하면서 단순한 구조, 오류 자체가 확실히 없는 구형 시스템을 기반으로 시스템을 구축해야 하기 때문에 단순 비교 자체가 불가능한 상황이지만, 해당 문제는 기술의 발전 속도와 실제 생활에서 기술사용이 어떻게 작용되는지에 대한 비교 데이터로 활용되고 있다.이런 하드웨어의 발전과 관련해서는 다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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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7.08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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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국내 박스오피스는 미국산 공룡이 순위를 휩쓸고 있는 상황이다. '쥬라기 공원' 시리즈의 14년만의 신작인 '쥬라기 월드'가 개봉 이후 새로운 기록을 쓰며 승승장구 중이기 때문이다.현재 '쥬라기 월드'는 지난 11일 개봉 이후 2주 연속 1위를 유지하며 메르스 사태 이후 하락세가 예고되었던 극장가에 새로운 활력소로 급부상하고 있다. 특히 국내 경쟁작으로 손꼽히던 '극비수사'와 '연평해전'과의 격차를 계속해서 벌리며 장기 흥행을 예고하고 있는 상황이다.이런 흥행은 국내뿐만 아니라 글로벌 단위에서도 새롭게 기록을 쓰고 있다. 개봉 2주 만에 흥행 수익 4억 4584만 달러를 돌파한 것으로 역대 북미 흥행순위 5위를 무난하게 달성할 것이란 분석이다. 또 이미 '역대 가장 빨리 월드와이드 10억 달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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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6.29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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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대륙의 한쪽 귀퉁이 반도(半島)에 위치한 우리 민족은 기원 이래 수 없이 많은 외침과 맞서 싸워야만 했다. 한반도를 지켜내기 위한 그 치열했던 싸움의 역사 속에서 우리는 많은 승리와 영웅들의 무용담을 기억하고 있고 회자되고 있다.하지만 치욕적인 패배의 순간들에 대해서는 사실 잘 알려지지도 않았으며 또 알려고도 하지 않는다. 승리의 역사는 물론 패배의 역사에 대한 냉철한 분석을 통해 반면교사(反面敎師)의 지혜로 삼아야 하지만 그렇지 못한 것 또한 사실이다.우리민족의 역사상 외세의 침략에서 패배한 전투 역시 승리만큼이나 많지만 그 중 가장 치욕적인 패배를 얻은 사례를 꼽자면 임진왜란 중 칠천량 해전(1597)과 병자호란 중 쌍령전투(1636) 그리고 한국전쟁 중 현리전투(1951)라고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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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6.23 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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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병무청이 공익근무요원 소집해제 조건 중 하나였던 ‘게임중독’ 항목을 해당 규정에서 삭제한 사실이 확인됐다. 필자 역시 많이 늦긴 했지만 게임인 중 한 사람으로서 병무청의 조치에 환영하는 입장이다.해당 문제는 병무청이 사회복무요원 소집해체 처리규정 항목에 ‘게임중독으로 6개월 이상의 치료(교정)를 요하는 사람으로서 정상적인 직무수행이 곤란한 사람’을 명기한 것이 뒤늦게 알려지면서 제기됐다.특히 ‘게임 마약 법안 저지를 위한 게임인연대(이하 게임인연대)’는 논란의 항목은 게임이 중독물질로서 분류되지 않은 상황에서, 마치 ‘게임=중독물질’로 취급하는 것처럼 해석될 수 있어 문제라고 지목하며 본격적인 해명과 수정을 요구하는 행동에 나섰다.이에 병무청은 문의 한 달 만인 작년 8월 ‘해당 사유로 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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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6.15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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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국내 게임 시장의 플랫폼이 온라인과 모바일, IPTV와 웹 등 다양화되면서 여러 소재의 게임들이 여러 장르를 기반으로 시장에 출시되고 있다. 이미 모바일 게임은 새로운 게임산업의 원동력으로 주목받고 있고, IPTV와 웹을 기반으로 한 게임들은 미래 플랫폼이라는 평가를 받으며 다양한 시도가 진행 중이다.하지만 이런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밀리터리 물로 대표되는 전쟁사 관련 콘텐츠는 상대적으로 적은 것이 현실이다. 현재 가장 많은 게임이 출시되고 있는 모바일 게임을 살펴보더라도 캐주얼과 RPG 장르가 대부분을 차지할 뿐, 밀리터리와 관련된 콘텐츠 작품들은 손에 꼽을 정도로 적은 상황이다.이와 관련해 필자는 많은 사람들과 의견을 주고받으며, 국내 시장에 전쟁사에 대한 마이너한 의식의 이유에 대해 끊임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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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6.09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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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상반기 ‘킹스맨:시크릿 에이전트’과 함께 국내 박스오피스의 돌풍은 역시 ‘위플래쉬’라고 할 수 있다. 적은 숫자의 상영관과 상영 횟수로 상영을 시작한 이 작품은 전문가들의 호평과 관람객들의 입소문을 바탕으로 꾸준히 긍정적인 성적을 기록하며 국내 박스오피스에서 음악 배경 영화사상 초유의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이 작품은 최고의 드러머가 되기 위한 음대 신입생 앤드류와 최고의 실력자이자 최악의 폭군으로 불리는 플렛쳐 교수가 겪는 상황과 이야기를 담아낸 작품이다. 특히 재즈 음악을 소재로 한 드라마틱한 이야기 전개는 J.K. 시몬스의 연기를 영화의 일부분으로 만들 정도로 완벽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하지만 영화에 대한 전체적인 평가가 아니라, 영화 내에 등장하는 인물 ‘플렛쳐 교수’에 대한 평가는 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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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6.02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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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를 배경으로 한 문화 콘텐츠에는 마치 숙명처럼 따라오는 논란이 존재해왔다. 이는 비단 현재뿐만 아니라 과거 서사시의 형태로 역사를 옮겨오던 때부터 그랬으리라 생각한다. 물론 이에 대해 많은 사람들이 교육과 관련된 부분을 언급하겠지만, 이런 콘텐츠의 주 소비층이라고 할 수 있는 마니아들에게 ‘고증’이라는 요소가 매번 언급된다고 할 수 있다.고증은 ‘예전에 있던 사물들의 시대, 가치, 내용 따위를 옛 문헌이나 물건에 기초해 증거를 세워 이론적으로 밝히는’ 것을 통칭하는 것이다. 주로 역사와 관련된 부문에서 필수적으로 수반되는 작업이며, 비단 역사관련 콘텐츠뿐만 아니라 전문분야 콘텐츠에도 확장되는 개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문제는 이 고증을 따르다보면 콘텐츠의 재미와 완성도 등 다양한 부분에 있어서 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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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5.27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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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0년대의 코닥(Kodak)은 지금의 애플(Appl)이나 구글(Google)과도 같은 회사였다. 2005년 연 매출이 140억 달러(한화 16조)인 세계 최고의 기업 중 하나였다. 또한 1865년 핀란드의 에스푸(Espoo)에 설립된 노키아(NOKIA)는 2007년 헬싱키 주식시장의 1/3을 차지한 핀란드의 국민기업이었으며 2010년 3사분기 세계 휴대전화 점유율 40%를 거머쥐고 있던 세계 최대의 휴대폰 생산 기업이었다.이 두 개의 위대한 거대기업이 불과 몇 년 사이에 찬란한 명성을 뒤로 한 채 2012년 1월 19일 코닥은 파산선고를 했으며 노키아는 2013년 4월 5일 상하이의 최대 플래그쉽 스토어를 공식적으로 폐쇄했다.너무나 아이러니하게도 필름산업의 최고 강자로 군림하던 코닥은 자신들의 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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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석 기자
2015.05.18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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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28일은 제 470주년 이 충무공 탄신일이었다. 이 날은 우리나라에서 유일하게 성웅으로 추앙되는 충무공 이순신 장군(제독)의 애국위혼을 전승하고, 민족자주정신을 선양하기 위한 목적으로 그의 탄신일에 맞춰 기념일을 제정한 것이다.이 날에는 그의 고향인 서울과 현충원이 아산은 물론, 다양한 도시와 인터넷 등지에서 충무공 탄신일을 기념하는 행사를 진행했다. 특히 해군의 경우 해군본부 장성 및 주요 참모들은 매년마다 아산 현충사 참배를 통해 충무공의 우국충절을 기리고 있다.이순신 장군은 조선 중기 최대 국난이었던 임진왜란과 정유재란에서 일본군을 상대로 28전 28승 전승을 기록하며 나라를 구한 성웅으로 추앙받고 있다. 특히 국가 지휘의 중심이라고 할 수 있는 임금이 의주로 파천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화요논단
더게임스
2015.05.12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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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년(혹은 십 수년) 후면 인공지능을 탑재한 로봇이 인간의 일자리 중 절반을 차지하게 될 수도 있다고 한다. '인공지능'연구자의 입에서 나온 말이다. 그 없어지는 일자리 중에 '게임인'들의 일자리는 과연 온전할 수 있을까.지난 토요일 오후, 기술미학연구소가 주최하고 게임인연대가 후원한 '이미테이션 게임 : 앨런튜링'세미나가 열렸다. 세미나는 2차대전을 성공으로 이끌었던 영국의 앨런 튜링의 일대기를 되짚어 보며, 최초의 컴퓨터의 기본 개념격인 '튜링머신(Turing Machine)'으로부터 최근의 '인공지능'의 현황과 미래에 대한 흥미진진한 내용들이 다루어졌다. 특히, 게임인들의 눈길을 사로잡은 부분은, 인공지능'이 '벽돌깨기(Breakout)'게임을 인간만큼, 아니 인간 보다 훨씬 더 잘, 플레이하
화요논단
더게임스
2015.04.27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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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모바일 게임 시장에 있어 최대 화두는 누가 뭐라 해도 꼬리에 꼬리를 물고 있는 표절 논란이라고 할 수 있다. 모바일 게임 ‘히어로즈 차지’에 대한 저작권 침해 소송을 제기했던 리리스게임즈가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에게 소송을 당하면서 새로운 국면이 펼쳐졌기 때문이다.특히 ‘히어로즈 차지’와 ‘도탑전기’ 간의 저작권 침해 소송이 실제로 저작권을 침해했다고 판결이 나면, ‘도탑전기’ 역시 블리자드의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의 저작권을 침해했다는 판결이 나올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이렇듯, 게임계에서는 지속적으로 코드나 리소스, 콘셉트 등을 무단 도용하는 사례가 적잖게 나타난 바 있다. 최근 PC 및 콘솔기기로 출시된 ‘쉐도우 오브 모드로드’ 역시 유명 게임 ‘어쌔신크리드2’의 캐릭터 리소스와 매
화요논단
더게임스
2015.04.20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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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전 한국콘텐츠진흥원(KOCCA)은 매년 지원하는 ‘차세대게임콘텐츠지원사업’의 1차 서면평가에 통과한 업체들을 공개했다. 더불어 15:1 이라는 엄청난 경쟁률을 기록한 금년도 사업의 1차 서면평가 결과에 대한 총평을 다음과 같이 공지했다.‘전반적인 신청 콘텐츠의 대부분이 RPG 편중현상이 심하며 프로젝트 시작 초기 지원작이 많아 완성에 대한 우려가 높음’총평과 서면통과 과제 리스트를 보면서 지원사업의 취지나 목적에 적합하게 사업이 진행되고 있는지에 대한 의문점이 생겨났다.사실 이 사업이 이렇게 많은 경쟁률을 기록하는 것은 현재 대한민국 게임업계가 총체적인 난국에 처해있음을 시사하는 바이다. 내수 시장의 생태계가 몇몇 대형 퍼블리셔를 중심으로 편성됨에 따라 게임업계의 부익부 빈익빈 상태는
화요논단
더게임스
2015.04.13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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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KBS를 통해 방영되고 있는 사극 드라마 ‘징비록’이 전작 ‘정도전’ 만큼의 폭발력까지는 아니지만 잔잔한 흥행몰이를 하고 있다. 특히 본격적으로 임진왜란 시즌에 돌입하면서 많은 시청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드라마 징비록은 서애 류성룡의 저서 ‘징비록’을 기반으로 하고 있는 대하 사극이다. 서애 류성룡의 일대기를 드라마로 담아내 왜란에서의 그의 행보와 애민정신을 통해 현대의 우리가 어떤 모습을 간직하고 나아가야 할지를 보여주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이 드라마의 원작이라고 할 수 있는 국보 제132호 ‘징비록’은 류성룡이 왜란 중 영의정 겸 체찰사가 되어 임진왜란과 정유재란 총 7년간의 전황들을 왜란 이후 16권 7책의 분량으로 기록한 수기다. 개인이 집필했다고 하기에는 방대한 양과 당시 상
화요논단
더게임스
2015.04.07 17: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