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증시] 게임주 실적발표 영향 희비 엇갈려

2019-08-09     이주환 기자

코스닥과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에도 개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회복세를 이어갔다. 그러나 일본의 화이트리스트 배제 등에 따른 낙폭을 온전히 되돌리진 못한 한주였다.

게임주도 증시 분위기와 맞물려 뒤늦게 회복세를 보이는 양상을 보였다. 또 다수의 업체들의 실적발표와 맞물려 호재와 악재가 주가에 반영돼 희비가 엇갈렸다.

9일 코스닥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4.60포인트(0.78%) 상승한 590포인트에 마쳤다. 지난 7일부터 3거래일 연속 오름세를 보였으나 전주 대비 약 25포인트 떨어졌다.

이날 게임주는 26개사 주가가 상승했고 8개사 주가가 하락했다. 거래가 정지된 와이디온라인과 파티게임즈 주가는 변동 없이 마쳤다.

미스터블루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29.93%(2020원) 상승한 877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 회사 주가는 지난 7일부터 3거래일 연속 강세를 기록했다.

웹젠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2.41%(350원) 하락한 1만 41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 회사 주가는 앞서 이틀 연속 오름세를 보였으나 이날 약세 전환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17.14포인트(0.89%) 상승한 1937.75포인트에 마쳤다. 이틀 연속 강세를 기록했으나 전주 대비 약 61포인트 떨어졌다.

엔씨소프트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1.54%(8000원) 오른 52만 80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 회사 주가는 지난 7일부터 3거래일 연속 강세를 기록했다.

넷마블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0.22%(200원) 상승한 9만원에 거래를 마쳤다. 3거래일 연속 강세를 이어갔으나 전주 대비 900원 떨어졌다.

NHN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0.16%(100원) 오른 6만 35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 회사 주가는 4거래일 연속 오름세를 보이며 전주 대비 2300원 올랐다.

[더게임스 이주환 기자 ejohn@thega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