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 '서머너즈 워' 세계대회 3년 연속 개최
내달 7일까지 선수 모집...10월 프랑스 파리서 결승 개최
컴투스가 3년 연속 ‘서머너즈 워’의 글로벌 e스포츠 축제를 개최한다. 올해는 프랑스 파리에서 결승전이 펼쳐진다.
컴투스(대표 송병준)는 내달 7일까지 모바일게임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의 e스포츠 축제 ‘서머너즈 워 월드아레나 챔피언십 2019(SWC 2019)’ 선수 참가 신청을 접수한다고 15일 밝혔다.
‘SWC 2019’는 ‘서머너즈 워’ 유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신청자 중 월드 아레나 시즌8·9 성적을 기준으로 최종 예선 참가자가 선발될 예정이다.
‘SWC 2019’는 지난 대회의 약 두 배인 총 21만 달러(한화 약 2억5000만원)의 최대 상금 규모로 치러진다. 아시아퍼시픽컵·유럽컵·아메리카컵 등 세 대륙별로 나눠 진행된다.
올해는 지역 예선과 더불어 선수들에게 더 많은 매치 기회를 제공하는 ‘그룹 스테이지’와 ‘SWC2019 대전모드’가 새롭게 적용된다.
10월 26일 마지막 월드결선 개최지는 프랑스 파리로 확정됐다. 전 세계에서 고른 인기를 얻고 있는 ‘서머너즈 워’의 e스포츠 최강자를 가리는 자리인 만큼, 첫 해 북미(미국LA), 지난 해 아시아(한국 서울)에 이어 유럽 대륙으로 선정됐다.
컴투스는 향후 각 경기의 내용을 비롯해 선수·몬스터들을 다양한 콘셉트로 조명하는 영상 콘텐츠를 제작해 유저들이 보다 쉽고 재미있게 경기를 관람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지난 2017년 시작된 ‘SWC’는 첫 해 미국 로스앤젤레스(LA) 월드 파이널에서 3000여명을 관객을 동원했으며 지난해 생중계 동시 시청자 13만명을 돌파하는 등 글로벌 성장을 이어왔다.
[더게임스 이주환 기자 ejohn@thega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