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트 오리진’ 가을 이벤트로 유저몰이 나서

키리시마 스캔들 다뤄…콜라보 캐릭터도 선봬

2020-10-07     강인석 기자

모바일 게임 ‘라스트 오리진’에서 가을 시즌 새 이벤트가 열린다. 이와 함께 유저들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로비 커스터마이징 시스템도 곧 도입된다.

스마트조이(대표 유지웅)는 오는 12일부터 모바일 게임 ‘라스트 오리진’에 가을 시즌 새 이벤트를 갖는다. 이 이벤트는 작품 설정상의 주요 사건인 키리시마 스캔들을 주제로 한다.

키리시마 스캔들은 과거 덴세츠 사이언스가 중의원 키리시마를 통해 지속적으로 바이오로이드 성상납을 수행하고 반대파를 암살 및 테러 했다는 설정의 사건이다. 이를 한 기자와 즐거운 토모가 목숨을 걸고 진실을 밝혀냈다는 것.

이벤트는 자비로운 리앤의 흔적을 찾다 과거 키리시마 스캔들 사건 기록을 찾은 것으로 시작된다. 가상현실(VR) 게임 클리어 보상으로 숨겨진 정보를 얻기 위해 사령관이 직접 게임을 플레이 하는 것. 이 과정에서 사령관이 위기에 처하자 오르카 대원들도 VR 게임에 뛰어든다.

이 회사 관계자는 토모가 중심인 이벤트 초반은 유쾌한 분위기를 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후 중반부터는 추리극의 느낌을 살리기 위해 노력했다고 덧붙였다. 특히 이번 이벤트에서는 사령관이 능동적인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이벤트 클리어 보상으로 자비로운 리앤을 얻을 수 있다. 또한 그간 교환소에 등장하지 않았던 캐릭터도 획득할 수 있다. 아울러 이 회사는 앞서 유저들의 호평을 얻었던 요정 마을의 아리아 이벤트와 같이 파밍에 적합한 스테이지 디자인을 설계할 계획이다.

이 회사는 이달 중 다중 부관, 표정 바꾸기 등의 기능이 포함된 로비 커스터마이징 시스템도 추가할 예정이다. 로비 프리셋 기능도 개선된다. 이를 통해 유저는 자신이 원하는 복수의 캐릭터를 부관으로 설정할 수 있다.

이 밖에 동인지 시장에서 매우 유명한 작가가 그린 캐릭터도 이달 말 작품에 등장한다. 이 캐릭터는 검은 고양이를 콘셉트로 하고 있으며 인간에게 너무 성적 매력을 보여 폐기됐다는 설정을 보유했다.

이와 함께 전투 정보 수집 모드의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늘려 나간다. 이 외에도 연말 크리스마스 이벤트 및 로그라이크류 콘셉의 전투 콘텐츠도 업데이트될 예정이다. 여기에 시티가드 소속 캐릭터의 강화, 이벤트 스토리 다시 보기 등 편의성 개선도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

아울러 이번 가을 이벤트에 등장하진 않지만 유저들의 요청이 많인 구미호 미호 스킨도 고려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연내 8지역을 선보이기 위해 개발에 몰두하고 있다.

이 회사는 가을 이벤트에 맞춰 확률 업, 아이템 푸시 등의 프로모션도 함께 전개한다. 또 앞서 카페 이벤트 최종보상으로 걸렸던 썸머 나이트 라스트 오리진 6화 방송도 이날 저녁 이뤄진다. 이러한 이벤트를 통해 이 작품이 다시 원스토어 매출 상위권에 진입하며 시장과 유저들의 관심을 끌 것으로 전망된다.

[더게임스데일리 강인석 기자 kang12@tg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