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빛소프트(대표 이승현)는 29일 MMORPG '그라나도 에스파다M'에 신규 지역인 '사자의 대지'와 '리온 던전'을 선보였다고 밝혔다.

사자의 대지는 원작에서처럼 자유 PVP가 가능한 구역으로서, 파티원을 제외한 모든 가문이 적으로 인식된다. 곧, 이곳에서는 다른 유저를 공격하더라도 페널티가 적용되지 않는다. 낮, 밤, 황혼 등 3개 구역으로 나뉘며 이번 업데이트에서는 낮 지역을 우선 선보였다. 특수한 룰이 적용되는 지역인만큼 원작과는 다르게 모든 유저들이 제약없이 로스 톨도스를 통해 입장할 수 있다.

사자의 대지에서는 영웅 등급 무기 아이템, 스탠스 교본 조각을 다른 지역보다 수월하게 획득할 수 있다. 또한 신규 영입 영웅인 '커트'와 '에두아르도' 영입 퀘스트를 진행 가능하다.

라온 던전은 마성 던전처럼 매일 1시간 기본 이용 가능하고, 리온의 모래시계를 소모해 시간을 늘릴 수도 있다. 마성 던전이 경험치 특화 던전이라면, 리온 던전은 각종 제작 재료 수급에 특화돼 있다.

한빛소프트는 "게임 서비스 한달 여가 지난 가운데, 높은 등급 장비 아이템의 획득 허들을 완화해 아이템 파밍의 재미를 더욱 높이고 신규 PVP 지역 사자의 대지를 통해 새로운 재미를 제공해 드리고자 노력했다"며 "앞으로도 유저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면서 지속적인 신규 콘텐츠 제공으로 보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더게임스데일리 신석호 기자 stone88@tg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