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게임즈코리아는 내년 여름 온라인 CCG ‘섀도우버스’의 새로운 타이틀 ‘섀도우버스 월즈 비욘드’를 선보인다고 11일 밝혔다.

이 회사는 이에 앞서 ‘섀도우버스 넥스트 2024’ 방송을 통해 개발 중인 신작을 첫 공개했다. 

‘섀도우버스 월즈 비욘드’는 모바일과 PC로 즐길 수 있는 대전형 온라인 디지털 카드 게임이다. 한국어, 일본어, 영어 등 다양한 언어를 지원, 전 세계 동시 출시할 예정이다.

특히 기존 ‘섀도우버스’에서의 덱 편성, 카드 종류 등 기본 규칙은 그대로 유지한다는 방침이다. 여기에 다양한 요소들을 더해 새로운 즐거움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신작의 카드 배틀에서는 후공 6턴째부터 진화의 다음 단계인 ‘초진화’가 가능해진다. 또 네크로맨서와 뱀파이어 두 클래스의 특징을 모두 가진 나이트메어 클래스가 추가된다.

이와 함께 네메시스 클래스의 드라이첸과 엘프 클래스의 러브사인이 메인 스토리의 주인공으로 등장한다. 이 외에도 월드 기능을 추가해 카드 배틀뿐만 아니라 유저 간 커뮤니케이션을 할 수 있는 가상 공간을 마련한다.

이 회사는 향후 2025년부터 세계 각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선수를 초청하는 새로운 국제대회 ‘섀도우버스 월드 챔피언십’도 개최한다는 계획이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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