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전년比 117.5%↑ 2355억원 … '미르' 라이선스 계약금 수령

위메이드가 ‘미르의전설 2·3’ 라이선스 계약금 수령으로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위메이드(대표 장현국)는 7일 공시를 통해 3분기 영업이익으로 454억원을 거뒀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흑자전환에 성공한 수치다. 같은 기간 매출은 117.5% 늘어난 2355억원, 당기순이익은 379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

이 같은 성적은 지난 4월 출시할 ‘나이트 크로우’의 인기가 이어지는 가운데 액토즈소프트로부터 ‘미르의전설 2·3’ 라이선스 계약금 일부인 1000억원 수령이 이뤄졌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이 회사는 내일 기업설명회를 갖고 보다 자세한 실적 안내 및 향후 사업계획 발표에 나설 예정이다.

한편 자회사인 위메이드맥스는 3분기 실적으로 매출 184억원, 영업이익 12억원을 거뒀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매출은 10.2%, 영업이익은 76.4% 감소한 수치다. 같은 기간 위메이드플레이는 매출 299억원, 영업이익 1억원을 거뒀다. 전년동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10.7%, 84% 감소한 수치다.

위메이드 '연결재무제표기준영업(잠정)실적(공정공시)' 일부
위메이드 '연결재무제표기준영업(잠정)실적(공정공시)' 일부

[더게임스데일리 강인석 기자 kang12@tgdaily.co.kr]

저작권자 © 더게임스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