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터치(대표 정성헌)는 17일 플레이스테이션(PS)5 및 닌텐도 스위치 전용 '블루이: 비디오 게임' 패키지를 발매한다고 2일 밝혔다.

이 회사는 이에 앞서 16일까지 게임 쇼핑몰 및 오픈마켓 등을 통해 예약판매를 진행한다. 

이 작품은 아웃라이트게임즈 및 BBC스튜디오와 협력해 선보이는 인터랙티브 샌드박스 어드벤처 게임이다. 2018년 호주에서 출시된 애니메이션 시리즈 '블루이'를 콘솔 게임으로 첫 선보이는 것이다.

이 작품은 사랑스럽고 지칠 줄 모르는 파란 힐러 강아지인 주인공 블루이, 그리고 블루이의 엄마 칠리와 아빠 밴디트, 여동생 빙고의 이야기가 전개된다. 일상의 순간을 모험으로 바꿔 나가면서 가족과 이웃 친구들도 블루이의 즐거운 세계에 빠져들게 된다. 

블루이의 집뿐만 아니라 애니메이션의 상징적인 장소들을 탐색하며 세계관에 몰입할 수 있다. BBC 스튜디오, Artax게임즈, Ludo스튜디오의 프로듀서가 협력해 4부작으로 구성한 새로운 스토리라인을 만나볼 수 있다. 

블루이, 칠리, 밴디트, 빙고 등 최대 4명이 함께 플레이할 수 있으며, 작중에 등장한 ‘풍선 통통’과 ‘마법 실로폰!’ 등의 미니게임을 통해 마음 속에 블루이를 담아볼 수 있다. 

여러 활동을 완수하면 의상, 스티커, 플레이 가능한 에피소드, 장소 등을 잠금 해제 할 수 있다. 음성은 영어판 원작의 성우들이 참여했으며, 조프 부시가 작곡한 상징적인 악곡들과 더불어 새 악곡이 사운드트랙으로 함께 수록된다.

이 작품은 물리엔진을 활용해 물체를 조작하고, 주변과 상호작용하며 미니게임에 도전하는 등 자유로운 샌드박스 플레이를 즐길 수 있다. 유연성을 염두에 두고 설계돼 언제든지 자신의 페이스에 맞춰 스토리 퀘스트, 활동, 탐험을 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미취학 아동과 성인 모두 게임을 쉽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난이도로 설정이 가능하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ly.co.kr]

저작권자 © 더게임스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