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대표 이정헌)은 26일 온라인 게임 '데이브 더 다이버'의 닌텐도 스위치 버전을 국내 및 글로벌 시장에 선보였다고 밝혔다.

'데이브 더 다이버'의 닌텐도 스위치 버전은 최적화된 조작 환경과 스위치 컨트롤러인 ‘조이콘’을 호환시켜 특유의 손맛을 세밀하게 구현했다. ‘미니게임’ 중 일부 콘텐츠를 역동적으로 즐길 수 있으며, 진동을 느끼며 해양 어종을 사냥할 수 있다. 또한 최근 업데이트 콘텐츠를 스위치 버전에서도 동일하게 플레이할 수 있다.

이 회사는 스위치 버전 출시를 기념해 신규 트레일러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서는 스위치 기기로 ‘데이브’를 즐기는 여성이 등장해 일상생활 속에서 원할 때 언제 어디서나 ‘데이브’의 세계로 빠져드는 모습을 유쾌하게 묘사했다.

황재호 데이브 더 다이버 디렉터는 "스위치를 통해 ‘데이브’의 모험을 한층 풍성하게 즐기실 수 있도록 조작감 향상과 최적화 작업에 집중했다”며 “이번 기기 확장을 통해 더 많은 유저에게 ‘데이브’의 차별화된 재미를 제공하게 되어 의미가 깊다”라고 밝혔다.

한편 넥슨은 이날 구글 클라우드와의 협업을 통해 유해 이미지 탐지 AI 모델의 성능을 고도화했다. 유해 이미지 탐지 시스템은 이용자들에게 공유되는 콘텐츠에 외설, 혐오, 폭력, 차별 등의 부적절한 요소가 있는지를 자체 개발한 AI 모델을 사용해 탐지하는 기술이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상민 기자 dltkdals@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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