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캐릭터 '느비예트' 및 스토리 등 공개 … 3주년 기념 접속 보상 등 제공

호요버스가 '원신' 3주년을 앞두고 새로운 버전 업데이트를 통해 유저 몰이에 나선다.

2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호요버스는 최근 오픈월드 액션 RPG '원신'에 4.1버전 '심해 속 샛별을 향해'를 선보였다.

이 회사는 이를 통해 새로운 캐릭터 '느비예트'를 공개했다. 전반부 캐릭터 기원(뽑기)으로 내달 17일 오후 6시 59분까지 획득할 수 있다. 기존 4성 캐릭터 피슬, 행추, 디오나 등이 보다 높은 확률로 등장한다. 이 외에도 같은 기간 호두 복각이 진행된다.

폰타인 최고심판관 '느비예트' 등장

느비예트는 물 원소 법구 캐릭터다. 강공격 차지 시 '원천의 힘'을 모아 '중재의 문양'을 만든다. 이 상태에서 이동 및 방향 전환이 가능하고 일정 범위 내 원천의 방울을 흡수한다. 원천의 방울을 흡수할 때마다 문양이 더 빨리 완성되고 HP를 회복시킨다.

문양이 미완성이라면 강공격을 발동해 물 원소 범위 피해를 준다. 완성 시에는 강공격·공정한 판결을 발동해 격류로 전방 직선으로 지속적인 물 원소 범위 피해를 가한다.

원소 전투 스킬 '눈물이여, 반드시 갚으리라'는 HP 최대치 기반 물 원소 범위 피해를 준다. 적 명중 시 주변에 원천의 방울 3개를 생성한다. 원소 폭발 '밀물이여, 내가 돌아왔노라'는 거친 파도를 분출해 HP 최대치 기반 물 원소 범위 피해를 준다. 이후 주변에 두 개의 폭포가 내려치며 작은 범위의 물 원소 피해를 주고 전방 일정 범위 내 원천의 방울 6개를 생성한다.

특성 '생존한 고대바다의 계승자'를 통해 파티 내 캐릭터가 적에게 증발, 빙결, 감전, 개화 등을 발동할 시 느비예트에게 '생존한 용의 영광' 효과가 생성된다. 이를 통해 공정한 판결의 피해가 증가한다. 이 외에도 고유 특성으로 수중 대시 이동 속도 15% 증가 효과도 누릴 수 있다.

메로피드 요새 배경 이야기 전개

4.1버전에서는 마신 임무 제4장 제3막 '심해 속 샛별을 향해'와 제4막 '태동하는 종언의 계시'가 개방됐다. 바닷속 위치한 폰타인 범죄자들의 유배지 메로피드 요새를 배경으로 새로운 이야기가 전개된다.

또 다수의 월드 임무가 추가됐으며 신규 강적 '천년 묵은 진주 기린' 및 '실험성 역장 발생 장치' 등을 만나볼 수 있다.

이 외에도 플레이의 편의성을 더하는 '일일 의뢰' 신규 시스템 '모험 수련'이 도입됐다. 임무 완료, 수집, 보물상자, 이벤트 등의 활동으로 수련 포인트를 획득하고, 이를 활용해 일일 의뢰를 완료하고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4.1버전 메인 이벤트로는 '흐르는 물로 빚은 시'가 내달 12일 오전 11시부터 30일 오전 4시 59분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몬드와 리월이 공동 주최하는 시 짓기 대회에 참여해 다양한 미니게임을 즐기고 '지식의 왕관' 및 이벤트 전용 4성 법구 무기 '끝없는 쪽빛의 노래' 등을 보상으로 획득할 수 있다.

특히 화살을 던져 항아리를 맞히는 '투호례', 적을 처치해 영감의 결정을 획득하는 '영감 폭발', 촬영을 통해 누락된 풍경을 완성하는 '그림 복원' 등의 콘텐츠를 진행하게 된다. 

시 짓기 대회 등 이벤트 풍성

이에 앞서 28일 오전 11시부터 내달 9일 오전 4시 59분까지 '형광빛 수확'이 개방된다. 회수 구역 내 '보랏빛 형광 해파리'를 수집하고 원석, 무기 돌파 소재 등을 보상으로 얻을 수 있다.

내달 6일 오전 11시부터 16일 오전 4시 59분까지는 '도도코 쾅쾅 모험기'를 즐길 수 있다. 해당 기간 매일 새 스테이지가 개방되며 물고기 폭파에 도전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원석, 무기 돌파 소재 등을 획득 가능하다.

카드 대결 게임 '일곱 성인의 소환'의 새로운 즐길거리도 공개된다. '수련의 방: 공격 전략'이 4.1버전 기간 동안 개방된다. 4개 스테이지 각각의 옵션을 선택해 도전하는 방식이다.

이 회사는 또 다가오는 3주년을 맞아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특히 29일 오전 5시부터 내달 16일 오전 4시 59분까지 누적 로그인 보상을 지급한다. 이를 통해 7일 간 뒤얽힌 인연 10개 등을 획득할 수 있다.

이 회사가 이후 4.1버전 후속 기원 및 이벤트를 이어간다는 점에서 인기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도 지켜봐야 할 전망이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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