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대표 이정헌)은 게임 서브 브랜드 민트로켓의 신작 타이틀명을 '낙원: 라스트 파라다이스'로 확정했다고 27일 밝혔다.

'낙원'은 실제 서울을 배경으로 하는 좀비 아포칼립스 소재의 3인칭 잠입 생존 게임이다. 유저가 살아남기 위해 도시 속에서 파밍하고 탈출하는 PvPvE 구도의 게임이다. 타이틀의 부제인 '라스트 파라다이스'는 생존자들이 좀비를 피해 모인 ‘여의도’가 봉쇄 지역의 격리된 거점이자, 생존 가능성이 있는 마지막 지역이란 중의적 의미를 담고 있다.

이 회사는 신작의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은 약 1분 7초 분량이다. 적막감이 가득한 서울에서 생존자들이 각자의 방식으로 살아남기 위해 탈출하는 모습이 담겨 긴장감을 자아낸다. 또한 공식 디스코드 채널과 스팀 스토어를 동시 오픈했다.

이 회사는 연내 작품의 프리 알파 단계의 유저 대상 오픈 테스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김대훤 넥슨 부사장은 "민트로켓에서 추구하는 참신한 게임성, 신선한 재미를 '낙원'에도 도입할 예정이며, '잠입 생존 장르'의 희열을 느낄 수 있는 게임성을 선보이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넥슨은 이날 모바일 게임 '블루 아카이브'에 신규 캐릭터 '카요코(새해)', '하루카(새해)'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또한 축구 게임 'FC 온라인'의 국내 최상위 리그인 '2023 eK 리그 챔피언십 시즌 2'를 내달 6일 개막한다고 밝혔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상민 기자 dltkdals@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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