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대표 장현국)는 블록체인 게임 '미르M: 뱅가드 앤 배가본드' 글로벌 버전이 동시 접속자 20만명을 돌파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작품은  지난 1월 출시 이후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유저 증가에 따라 서버 수 역시 빠르게 늘어났다. 출시 당시 14개 서버에서 현재는 44개(아시아 26개, 남미 8개, 북미 4개, 유럽 6개 등)로 3배 이상 증가했다.

'미르M'은 170여개국에서 12개 언어로 서비스 중이다. 전작 '미르4' 글로벌 버전과 경제적으로 긴밀하게 연결된 ‘인터게임 이코노미’를 구축하며 호응을 얻고 있다.

이 회사는 상승세를 이어가기 위해 다양한 콘텐츠와 시스템을 추가하고 있다. 지난 8일에는 흑철 채광지를 두고 싸우는 핵심 전쟁 콘텐츠 ‘비곡점령전’이 처음 열렸다.

특히 유저 권한을 강화하기 위한 거버넌스 시스템이 비곡점령전에 가장 먼저 적용됐다. 유저는 플레이를 통해 모은 거버넌스 토큰 ‘도그마(DOGMA)’를 활용해, 비곡점령전 개최 서버를 결정하는 투표에 참여할 수 있다. 

이 회사는 향후 ‘파티 던전’ ‘사북 공성전’ 등 콘텐츠에도 거버넌스 시스템을 적용할 예정이다.

이 회사는 ‘위믹스 달러 페이먼트(WEMIX$ Payment)’ 시스템 도입도 예고했다. 시스템이 업데이트되면 위믹스 달러는 물론, 위믹스 플레이의 다양한 게임 토큰을 활용해 '미르M'의 모든 아이템을 구매할 수 있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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