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파 모바일' 구글 순위권 재진입, '피파4M'도 강세 … PC방 점유율 순위 고착 현상 심화

'피파 모바일'
'피파 모바일'

새해 첫주 모바일게임 순위를 보면, 서브컬처 및 스포츠 게임의 반등세가 비교적 뚜렷한 한주였다. 

8일 기준, 구글 플레이에서는 '리니지M'과 '오딘: 발할라 라이징'이 2주 연속 1,2위를 유지했다. 그 뒤로 '리니지W'가 전주 대비 두 계단 상승한 3위로 반등했다.

이 가운데 '승리의 여신: 니케'가 전주 대비 10계단 상승한 4위로 순위권에 재진입하는데 성공했다. 이 작품은 이야기에서 큰 비중을 하는 캐릭터 '모더니아'의 등장 효과에 힘입어 이 같은 성과를 거둔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리니지2M'은 전주 대비 두 계단 떨어진 5위를 기록했다. '원신'도 두 계단 떨어진 6위로 하락 전환했다. 

그 뒤로 '히트2'는 전주 대비 두 계단 상승한 7위로 반등했다. '탕탕특공대'는 한 계단 하락한 8위로 힘이 빠졌다. 앞서 순위권에 진입한 '로블록스'는 전주 대비 3계단 떨어진 9위로 힘이 빠졌다. 

이 가운데 '피파 모바일'이 10위를 기록하며 순위권에 다시 이름을 올리는 등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 작품은 지난 2일 기준 9위까지 올라서며 약 2년 6개월 만에 커리어 하이를 재현하기도 했다.

애플 앱스토어에서는 '피파온라인4M'이 돌연 선두에 올라섰다. 이에 '리니지M'이 2위를 기록, 한주만에 선두를 내줬다.

원스토어에서는 '바람의나라: 연'이 전주 대비 10계단 상승하며 1위를 차지하는데 성공했다. 그 뒤로 '피파온라인4M'이 2위로 따라붙으며 새로운 경쟁 구도가 연출됐다.

온라인게임 순위를 보면, 일부 작품들의 미묘한 자리 교체를 제외하면 변동이 없는 한주를 보내게 됐다.

엔미디어플랫폼의 ‘더 로그’에 따르면 지난 한주간(1월2일~1월8일) '리그오브레전드'의 PC방 점유율은 0.44%포인트 증가한 36.28%를 기록했다. 반면 이용시간은 34만 2716시간 감소한 672만 582시간을 기록했다.

2위 '피파온라인4'부터 8위 '배틀그라운드'까지 전주와 동일한 순위가 이어졌다. 그 뒤로 '던전앤파이터'와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가 서로 자리를 교체하며 9위와 10위를 기록했다.

이후 11위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부터 16위 '사이퍼즈'까지도 순위 변동 없이 그대로 유지됐다. 또 '워크래프트3 리포지드'와 '카트라이더'의 순위가 등락하며 각각 17위와 18위로 미묘한 변동이 나타났다. 

이 외에도 19위 '패스 오브 엑자일'과 20위 '검은사막'이 전주와 동일한 순위를 이어가는 등 사실상 이렇다 할 변동 없는 흐름이 나타났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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