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케' 8일 간 1위 지키다 물러나 … '리그오브레전드' PC방 점유율 감소세 40% 미만

'리니지W'
'리니지W'

11월 셋째주 모바일게임 순위를 보면, 앞서 선두를 내준 '리니지' 시리즈의 반등세가 나타나는 한주였다. 

20일 기준, 구글 플레이에서는 '리니지W'가 전주 대비 한 계단 상승하며 선두를 추월하는데 성공했다. 지난 11일 이후 약 9일 만에 이를 되찾은 것이다.

'승리의 여신: 니케'는 이에따라 8일 간 선두를 지키다 순위를 내주고 2위로 떨어졌다. 그 뒤로 '리니지M'이 전주 대비 한 계단 상승한 3위로 반등했다. 

'오딘: 발할라 라이징'은 이에 밀려 전주 대비 한 계단 내린 4위 힘이 빠졌다. 이후 '히트2'와 '리니지2M'이 각각 순위 변동 없이 5위와 6위를 유지했다.

'탕탕특공대'는 전주 대비 한 계단 상승한 7위로 반등했다. '원신'은 한 계단 떨어진 8위로 약세를 이어갔다.

'히어로즈 테일즈'는 전주 대비 한 계단 오른 9위로 강세를 기록했다. 이 가운데 '로블록스'가 강세를 보이며 10위권에 재진입했다.

애플 앱스토어에서는 '탕탕특공대'가 전주 대비 두 계단 상승하며 1위에 올랐다. 이에 밀려 '피파온라인4M'이 한 계단 떨어진 2위에 랭크됐다.

원스토어에서는 '바람의나라: 연'의 강세가 두각을 나타냈다. 전주 저점 대비 20계단 이상 상승하며 1위를 차지했다. 앞서 2주 연속 선두를 지켜온 '피파온라인4M'은 한 계단 하락한 2위로 밀려나게 됐다.

'피파온라인4'
'피파온라인4'

온라인게임 순위를 보면, 이렇다 할 순위 변동 없이 고착화가 심화됐다. 다만 스포츠 빅이벤트와 맞물려 '피파온라인4'에 대한 관심이 크게 증가함에 따라, '리그오브레전드'의 점유율이 뚜렷한 감소세를 보이며 40% 밑으로 떨어졌다.

엔미디어플랫폼의 ‘더 로그’에 따르면 지난 한주간(11월14일~11월20일) ‘리그오브레전드’의 PC방 점유율은 2.56%포인트 감소한 39.55%를 기록했다. 이용시간도 27만 1851시간 감소한 666만 5657시간을 기록했다.

2위 '피파온라인4'부터 5위 '발로란트'까지는 순위 변동 없이 그대로 유지됐다. 그러나 '피파온라인4'의 점유율이 1.55%포인트 증가한 13.24%를 기록하며 영향력을 크게 확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배틀그라운드'가 전주 대비 한 계단 상승한 6위로 올라서고 '로스트아크'가 한 계단 떨어진 7위로 서로 자리를 교체했다.

이후 8위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부터 15위 '리니지'까지 전주와 동일한 순위를 기록했다. '카트라이더'는 두 계단 상승한 16위로 올라섰고 이에 밀려 '사이퍼즈'와 '워크래프트3 리포지드'가 각각 한 계단 떨어진 17위와 18위에 랭크됐다. 이후 19위와 20위 '스타크래프트2'와 '에이펙스 레전드'는 전주와 동일한 순위를 이어갔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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