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매출 7억 5000만 달러 기록 … 내달까지 각종 업데이트와 이벤트 지속

모바일 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LoL): 와일드 리프트'가 서비스 2주년을 맞아 공세에 속도를 내고 있다.

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라이엇게임즈의 MOBA 게임 'LoL: 와일드 리프트'가 서비스 2주년을 맞았다. 이 작품은 전세계에서 흥행을 거두고 있는 LoL의 모바일 버전으로, 지난 2020년 10월 출시 직후부터 글로벌 팬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와일드 리프트는 지난해 11월 매출 1억 5000만 달러(한화 약 2100억원)를 달성한 것에 이어 점차 매출 규모를 늘려가고 있다. 특히 지난해 중국 출시 이후 매출이 폭증했다. Data.ai에 따르면, 와일드 리프트는 2주년을 맞은 현재 전체 매출이 7억 5000만 달러(한화 약 1조 500억원)까지 상승했으며 상반기 모바일 게임 매출 2위를 거두는 등 순항 중이다.

라이엇게임즈는 와일드 리프트 서비스 2주년을 맞아 11월까지 계속되는 '위력 대방출' 업데이트를 실시하고 있다. 원작에 등장하는 그웬, 요네 등의 챔피언이 와일드 리프트에서도 등장하며, 오는 11월 4일에는 워윅이 추가될 예정이다. 또한 아리, 카밀, 에코 등 총 10명의 챔피언의 밸런스를 조정해 게임 플레이의 재미를 높였다.

이와 함께 총 11개의 스킨을 새롭게 작품에 선보인다. '와일드 패스'를 통해 선보이는 슈퍼 히어로 제이스를 비롯해 우주 그루브 그웬, 마녀 벡스, 슈프림 셀 제드와 세트 등 다양한 스킨을 출시한다.

오는 13일에는 랭크 시즌7 및 전설 랭크의 신규 시즌을 오픈한다. 랭크 보상으로 영광의 진홍빛 드레이븐 스킨이 주어지며, 랭크 주화를 획득해 랭크 상점에서 다양한 보상을 획득할 수 있다.

이 회사는 지난 2년간 한국 서버에서 가장 많이 플레이 된 챔피언 톱5를 선정했다. 단독 공격로, 정글, 중단 공격로, 원거리 딜러, 서포터 등 각 라인별 총 25명의 챔피언이 이름을 올렸다. 오는 13일까지 해당 챔피언을 플레이하고 이를 인증할 시 각 라인별 100명에게 무작위 스킨 상자가 주어진다.

오는 14일에는 챔피언의 목소리를 녹음한 성우들이 축하 메시지와 함께 라인별로 선택률이 가장 높은 5개의 챔피언을 공개한다. 유저들은 오는 20일까지 각 챔피언을 플레이하고 슈퍼 플레이 영상을 응모할 수 있다. 이벤트 참여시 추첨을 통해 50명에게 와일드 리프트 2주년 기념 한정 커스텀 브릭을 제공하고, 250명에게 챔피언 스킨을 지급한다.

오는 12일 오전 9시부터 '위력 대방출 파티'가 시작된다. 파티가 열리는 동안 게임에 접속해 있으면 굿즈 및 풍성한 보상이 제공될 예정이다. 라이엇게임즈는 "이벤트가 다가오는 시기에 자세한 내용을 공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밖에도 무술 대회에 참가하는 콘셉트로 진행되는 방치형 이벤트 '슈프림 셀', 빙고를 플레이하고 다양한 보상을 획득할 수 있는 '마녀 벡스 빙고' 등 여러 이벤트가 2주년 기념 업데이트 중 전개될 예정이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상민 기자 dltkdals@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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