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문화재단(이사장 윤송이)은 오는 20일과 21일 이틀간 재단 창립 10주년 기념 컨퍼런스 '넥스트 크리에이티비티 컨퍼런스(Next Creativity Conference)'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컨퍼런스는 ‘미래세대’와 ‘창의성’을 주제로 NC문화재단 사옥에서 열리게 된다. ‘창의성, 일상의 모든 순간’을 슬로건으로 창의 연구 기관, 교육 기관, 청소년 기관, 국제 기구 등 청소년 및 창의성 관련 업계 종사자와 전문가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컨퍼런스 첫 날에는 미국 실리콘밸리의 저명한 교육자 에스더 워치츠키가 기조 강연에 나선다. 에스더 워치츠키는 청소년들이 다가오는 미래를 위해 어떤 준비를 해야 하는지에 대해 연설한다. 또한 폴 김 미국 스탠퍼드대 교육대학원 부학장 및 최고기술책임자(CTO)는 ‘이유 있는 혁신’을 주제로 창의와 혁신을 추구하는 근본적인 열정에 대해 강연한다.

재단측은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재단의 핵심사업인 ‘프로젝토리(Projectory)’의 운영 과정과 결과를 공유키로 했다. 프로젝토리는 아이들이 자신만의 프로젝트를 주도적으로 진행하는 창의활동 공간이다.

첫 날 오후 세션을 통해 프로젝토리 사업 성과 발표와 프로젝토리 멤버로 활동했던 청소년 연사의 발표가 진행되는데,  신종호 서울대 교수, 김자영 고려대 교수 등이 참석해 ‘더 나은 창의 환경’이란 주제로  패널 토론를 갖는다.

컨퍼런스 둘째 날에는 미래세대, 창의성 관련 분야 실무진을 대상으로 ‘미래세대’와 ‘창의성’에 대한 심화 워크숍이 진행된다. 또한 재단 관계자의 창의적 환경에 대한 워크숍과 프로젝토리 청소년 멤버들이 주도하는 프로젝토리 문화에 관한 워크숍도 열릴 예정이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상민 기자 dltkdals@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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