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디드레오파드엔터테인먼트는 12월 22일 플레이스테이션(PS)4, 닌텐도 스위치 전용 '잔월의 쇄궁'을 발매한다고 1일 밝혔다. 

어콰이어가 개발하는 이 작품은 '고전'을 중시하며 한 폭의 수묵화 같은 '중후한' 세계관이 모노컬러로 구현된 3D 던전 RPG다. 아악 및 노 등 여러 시대에 걸친 일본 음악을 승화시킨 전통 음악 믹스 사운드가 특징이다.

이 작품은 재앙 '멸망의 묵'으로 인해 칠흑에 덮인 세계를 배경으로 한다. 일본과 흡사한 문화를 지닌 '각국'에 속한 성채도시 잔월의 도시 '이토'는 묵의 침식에 저항하고 있다.

이토는 강력한 마법 기술 결계를 통해 보호받고 있으며 천공에 항상 빛나는 달 바로 아래 존재한다. 정부 기관 '각국태부'를 통해 세계 각지에 흩어진 생존자를 불러들인 후, 강력한 힘을 지닌 자들 중에서 '묵멸자'를 선발한다.

또 묵의 침식 지대 중에서도 접근이 금지된 가장 위험한 지역 '쇄궁' 지대로 향하는 임무를 내린다. 묵멸자의 힘으로 멸망의 묵의 재앙을 소멸시키고 대지를 정화할 방법을 찾아가는 내용이 전개된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ly.co.kr]

저작권자 © 더게임스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