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대표 이정헌)은 내년 출시 예정 온라인 게임 '워헤이븐(WARHAVEN)'의 사내 테스트가 임직원들의 호평 세례를 받았다고 30일 밝혔다.

이 작품은 오리지널 판권(IP) 기반의 신작 백병전 PvP 액션 게임이다. 중세 팬터지 세계에서 32명의 전사들이 근접병기를 사용해 적군과 몸으로 맞붙는다. 칼, 창, 망치, 활 등을 사용하는 병사 6종 중 하나를 선택해 전투에 나설 수 있다.

워헤이븐의 사내 테스트는 지난 20일부터 23일까지 나흘간 진행됐다. 지난해 열린 1차 테스트 대비 더 많은 임직원이 테스트에 참여했으며 게임성에 대한 높은 만족과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특히 임직원들의 플레이 시간은 일일 평균 1시간 40분을 기록했다.

임직원들이 사내 테스트에서 가장 호평한 요소는 간단한 조작과 짜릿한 타격감이었다. 작품을 처음 접하더라도 쉽게 조작법을 배우고 냉병기를 휘두를 수 있다. 또한 적을 공격했을 때 곧바로 짜릿한 손맛이 느껴지는 뛰어난 타격감을 지녔다. 이 밖에도 해당 전투에서의 적 처치, 아군 치유 등의 활약상을 개인화해 보여줘 본인의 플레이에 만족을 느낄 수 있다.

워헤이븐이 호평받는 또 다른 요소로는 분대 플레이의 중요성과 재미가 있었다. 팀의 승리를 위해 4명으로 구성된 하나의 분대가 분대장의 지휘에 따라 전략적인 팀 플레이를 펼치게 된다. 또, 적 후방을 순식간에 교란하는 전략적인 플레이, ‘글라이더’를 이용해 적을 습격하는 전술 등 전장과 상황에 따른 전략성도 작품의 재미를 높였다.

이은석 워헤이븐 디렉터는 "이번 사내 테스트에서 예상을 뛰어넘는 임직원분들의 참여와 긍정적인 피드백이 있었다"라며 "다가오는 스팀 글로벌 베타 테스트에 많은 유저분들이 참여하셔서 짜릿한 백병전을 즐겨 주시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워헤이븐의 스팀 글로벌 베타 테스트는 내달 12일부터 11월 2일까지 열린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상민 기자 dltkdals@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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