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BO 드라마 수집형 RPG로 재탄생 … 스쿼드 기반 전략 전투 · 장대한 여정의 묘미 구현

비헤이비어인터랙티브는 모바일게임 '왕좌의 게임: 비욘드 더 월'을 구글 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를 통해 선보였다고 30일 밝혔다.

이 작품은 가이아모바일 및 에이치비오(HBO)가 공동 개발한 '왕좌의 게임' 세계관 기반 수집형 RPG다. 에미상 수상작 HBO 시리즈에 기반을 둔 게임 스토리가 전개되며 드라마의 주요 등장인물들과 사건들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새롭게 디자인된 캐릭터를 수집하고, 다양한 전략을 통해 강력한 적들을 격파하는 재미를 즐길 수 있다.

'왕좌의 게임' 시리즈가 시작하기 48년 전, 총사령관 브린덴 리버스가 장벽 너머로 사라지면서부터 게임의 이야기가 시작된다. 유저는 리버스 경에게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알아내고, 스토리 속의 숨겨진 미스터리를 밝혀내야 한다.

또한, 캐릭터를 수집해 적을 물리치고 레벨을 올리며 엘리트 스쿼드에 영입할 새로운 캐릭터를 발굴해 나가야 한다. 게임을 진행할수록 자유롭고 흥미진진한 플레이를 통해 와일드 팬터지에 몰입할 수 있다.

이번 신작은 체스 시스템을 뒤로하고 새로운 전투 시스템에 집중했다. 각 영웅의 특수 능력을 발견하고, 전투 전략을 설계하며 치열한 전투 시나리오에서 지휘할 다양한 스쿼드를 구축해야 한다.

존 스노우, 대너리스 타르가르옌, 멜리산드레, 제이미 라니스터 등 주요 캐릭터들의 다양한 버전을 만나볼 수도 있다. 또 스페셜 스토리라인에서 등장하는 수많은 신규 영웅들을 모아 웨스테로스 스쿼드를 구성하게 된다. 특히 자신만의 스쿼드를 업그레이드하고 장비를 갖춘 후 장대한 여정이 펼쳐질 벽 너머애서 적과 맞서는 과정을 즐길 수 있다.

미스터리하고 유니크한 분위기의 스토리 캠페인도 이번 신작의 특징 중 하나다. 이를 통해 장벽 너머 광활하게 펼쳐진 미지의 세계에서 장엄한 여정이 전개된다.

이 가운데 친구 또는 다른 로드 커맨더와 함께 부대를 구성해 방어선을 위협하는 보스를 쓰러뜨리는 묘미도 마련됐다. 거인, 야수 등을 물리치고 귀중한 보상을 획득 가능하다. 서로 도와 영웅의 성장 속도를 가속시키는 등 협동 플레이도 지원된다. 이 외에도 스쿼드를 모아 다양한 PvP 시스템에서 다른 유저와 싸우며 탑 랭커에 도전하는 경쟁의 재미도 구현됐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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