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프톤(대표 김창한)은 30일 신작 온라인 게임 '문브레이커(Moonbreaker)'를 게임 플랫폼 스팀에 얼리 액세스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 작품은 크래프톤의 독립 스튜디오 언노운 월즈가 개발한 턴제 전략 테이블탑 전술 게임이다. 유저들은 50종 이상의 다양한 유닛과 강력한 전함 지원 스킬을 조합해 부대를 편성하고 전투에 나선다. 매 턴마다 전략적인 판단으로 상대방의 부대와 전투를 펼쳐 승리하는 게임이다.

실물 미니어처 게임을 디지털로 온전히 구현해 아날로그 보드게임의 감성을 그대로 느낄 수 있다. 또한 뉴트로풍의 아트워크, 각종 도색 도구를 활용한 깊이 있는 커스터마이징 시스템 등 다양한 특징을 갖추고 있다.

이 회사는 작품 출시와 함께 첫 번째 시즌 트랙을 공개했다. 시즌 트랙은 이용자가 게임 내에서 특정 임무들을 순서대로 완수할 때마다 보상을 지급하는 콘텐츠다. 첫 번째 시즌 트랙에서는 사령관 유닛인 익스틸리어의 한정판 스킨 및 유닛 도색 프리셋, 도색 팔레트, 데칼, 부대 깃발 등 다양한 장식용 아이템을 선물한다. 약 4개월 간 진행되며 무료로 제공된다.

이 밖에도 이 회사는 공식 유튜브를 통해 오디오 드라마 ‘문브레이커: 머나먼 원계의 이야기’의 첫 번째 에피소드를 선보였다. 첫 번째 시즌 동안 총 3편의 오디오 드라마가 공개될 예정이며, 매 시즌마다 새로운 오디오 드라마가 추가된다.

내달 31일까지 크래프톤 ID를 생성한 유저들에게는 게임 유닛인 '크랭크베이트'의 암흑 컨셉 도색 프리셋을 제공한다.

찰리 클리블랜드 언노운 월즈 대표는 "언노운 월즈는 여러 게임 커뮤니티와 긴밀히 협력하며 재미있는 게임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얼리 액세스 기간 동안 많은 이용자들이 문브레이커가 제공하는 특별한 게임 경험을 즐길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크래프톤은 오는 12월 2일 출시 예정인 온라인 게임 '칼리스토 프로토콜'의 트레일러와 한국어 패키지 버전을 이날 공개했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상민 기자 dltkdals@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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