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아 모빌리티 시장 본격 참여 예고

메타디움이 모빌리티 소프트웨어 개발 전문기업 드림에이스(DRIMAES)와 동남아 지역 SEA 양산차 및 스마트 전기차 분야 시장 진출을 위해 협력한다고 27일 밝혔다.

양 사는 싱가포르, 베트남, 인도네시아를 포함한 아세안 지역 모빌리티 시장을 타겟으로, 웹 기반 IVI(In-Vehicle Infotainment) 플랫폼 내 블록체인 기반 신원인증 및 결제 서비스를 제공, 사용자의 편의성을 높여 나갈 방침이다. 

이번 협력으로 모빌리티 시장에서의 잠재력을 이끌어 내는 것과 함께, 웹 기반 플랫폼 구축으로 빠르고 효율적인 O2O 서비스 탑재로 생태계를 확장할 계획이다. 결제 서비스로 인해 요구되는 신원인증은 블록체인 기술로 구현한다.

드림에이스는 SDV(Software-Defined Vehicle)에서 최상의 사용자 경험을 위해 모빌리티 생태계가 담긴 하드웨어(IVI) 및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기업이다. AGL(Automotive Grade Linux) 플랫폼 기반의 IVI 상용 프로젝트를 수주 및 개발해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협약에 따른 사업의 적극 추진을 위해 싱가포르에 지사 설립을 준비하고 있다. 

인도네시아 모빌리티 시장은 연 100만대 이상 판매 규모를 가진 아세안 최대 자동차 시장이며, 아세안 주요 국가 모빌리티 시장은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특히 인도네시아가 전기차 시장의 글로벌 허브로 자리잡으면서 전기차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증대되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가 성공적으로 수행될 경우 해당 분야에서 글로벌 경쟁력 제고와 생태계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메타디움은 이번 사업을 계기로 아세안 시장의 본격 진출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인도네시아 스포츠 마케팅 시장 블록체인 프로젝트, 동남아 지역 물류 분야 신원인증 사업 등 다양한 분야의 파트너와 함께 글로벌 블록체인 프로젝트 협업을 준비하고 있다. 

메타디움은 지난달 30일 인도네시아 최대 가상자산 거래소인 인도닥스(Indodax)에 상장했다. 인도닥스 거래소 상장을 통해 인도네시아를 포함한 글로벌 사용자들에게 널리 알리고, 다양한 글로벌 거래소 상장으로 메타디움 글로벌 생태계 확장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더게임스데일리 고상태 기자 qkek619@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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