밸로프(대표 신재명)는 온라인게임 '루니아Z'의 재출시에 앞서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올엠이 개발한 이 작품은 2006년 넥슨을 통한 서비스 당시 동시접속자 3만명, 글로벌 누적 유저 500만명을 기록하는 등의 성과를 거뒀다. 쉽게 적응할 수 있는 직관적인 플레이 방식과 시원한 타격감이 호평을 받은 RPG다. 

밸로프는 ‘루니아Z’의 재출시를 준비 중이다. 과거 원작의 장점은 그대로 살리고 최근 트렌드에 맞는 운영 정책과 다양한 마케팅을 통해 과거의 영광을 재현할 계획이다.

이 회사는 이에 앞서 내달 5일까지 티저 페이지를 통해 '루니아와 추억~이제는 말할 수 있다' 이벤트를 실시하며 유저들의 기대감을 더할 예정이다. '루니아 전기' 및 '루니아Z'를 즐길 때의 에피소드나 플레이 영상을 비롯해 팬아트, 짤, 앞으로 바라는 점 등을 통해 응모할 수 있다. 

이벤트에 참여한 모든 게시물은 정성 점수와 내용의 질, 좋아요 등이 우선적으로 평가되며, 내부 운영진 의견을 최종적으로 수렴해 순위를 정하게 된다.

당첨자는 내달 13일 티저 페이지를 통해 발표된다. 대상 3명은 문화상품권 5만원, 우수상 5명은 BBQ 치킨, 장려상 10명은 문화상품권 1만원, 참여상 100명에게는 스타벅스 커피 쿠폰이 지급된다. 또한 게시글의 ‘좋아요 수’를 제일 많이 얻은 3명에게 각각 영화티켓 2매 지급된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ly.co.kr]

저작권자 © 더게임스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