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로란트' 순위 상승 멈추고 5위로 하락 … '탕탕특공대' 상승세 지속 구글 6위

'로스트아크'
'로스트아크'

9월 넷째주 온라인게임 순위를 보면, '발로란트'가 천장 뚫기를 멈추고 힘이 빠지면서 미묘한 등락이 나타나는 한주였다. 

엔미디어플랫폼의 ‘더 로그’에 따르면 지난 한주간(9월19일~9월25일) ‘리그오브레전드’의 PC방 점유율은 0.6%포인트 감소한 42.65%를 기록했다. 이용시간은 117만 7333시간 감소한 670만 837시간으로 큰 폭으로 줄었다.

2와 '피파온라인4'과 3위 '서든어택'은 전주와 동일한 순위를 유지했다. 이 가운데 '로스트아크'가 한 계단 상승한 4위로 올라서며 한주 만에 순위를 되찾았다. 대대적으로 펼쳐진 여름 이벤트가 종료되는 시점을 앞두고 막판 스퍼트를 올린 유저들이 적지 않았던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발로란트'는 전주 대비 한 계단 떨어진 5위로 상승세가 멈췄다. 이용시간은 감소세를 보였으나 점유율은 0.12%포인트 증가한 5.29%를 기록하며 상반된 지표가 나타났다.

그 뒤로 6위 '배틀그라운드'부터 16위 '사이퍼즈'까지 전주와 변동 없이 순위를 이어갔다. 사실상 순위권 허리 지점이 미동 없이 한주를 보내게 됐다.

이후 '에이펙스 레전드'가 한 계단 상승한 17위를 기록했고 '카트라이더'가 한 계단 떨어진 18위로 서로 자리를 교체했다. 마찬가지로 '폴 가이즈'와 '디아블로3'가 각각 등락하며 19위와 20위에 랭크됐다.

'탕탕특공대'
'탕탕특공대'

모바일게임 순위를 보면, 앞서 꾸준히 상승세를 보인 '탕탕특공대'의 기세가 꺾이지 않고 새로운 흐름을 만들어 내는 한주였다.

구글 플레이에서는 '리니지M'이 5주 연속 1위를 이어간 가운데 '히트2'가 뒤를 좇는 모습이 그대로 연출됐다. 그 뒤로 '리니지W'와 '오딘: 발할라 라이징'이 서로 자리를 교체하며 각각 3위와 4위에 랭크됐다.

'리니지2M'은 전주와 동일한 5위를 유지했다. 이 가운데 '탕탕특공대'가 3계단 상승한 6위로 기세를 더하며 최고 기록을 새롭게 썼다.

'히어로즈 테일즈'는 순위 변동 없이 7위에 랭크됐다. 반면 '로블록스'는 두 계단 떨어진 8위로 약세 전환했다. 

'프리스톤 테일M'도 이에 밀려 전주 대비 한 계단 떨어진 9위를 기록했다.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은 10위를 유지하며 자리를 지켜냈다.

애플 앱스토어에서는 '탕탕특공대'가 2주 연속 선두를 차지하는데 성공했다. 그 뒤로 '피파온라인4M'이 2위에 올라서며 추격 양상의 변화가 계속됐다. 

원스토어에서는 '피파온라인4M'이 전주 대비 한 계단 상승하며 1위 자리를 탈환했다. 그 뒤로 '히어로즈 테일즈'가 돌연 2위에 오르며 새로운 경쟁 구도가 나타났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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