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문화재단(이사장 방준혁)은 19일 게임의 역사가 담긴 유물 수집을 위한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 재단은 내년 하반기 중 서울시 구로구에 위치한 신사옥 '지타워'에 넷마블게임박물관 건립을 준비하고 있다. 넷마블게임박물관은 게임의 역사 및 문화에 대한 재조명을 통해 한국 게임산업의 발전에 기여하고 문화적 가치를 높이는 문화 교류의 장이 될 계획이다.

캠페인 증 대상은 게임 소프트웨어, 게임 기기, 게임 영상물, 도서, 굿즈 등 국내외 게임 산업 관련 보존 가치가 있는 자료다. 유물 및 자료 기증을 희망하는 개인·단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기증자는 넷마블문화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 접수 후 적합 평가 및 심의위원회의 유물 감정 결과를 받게 된다. 이후 유물 인수가 진행되며 기증자는 기증증서 발급 및 유물 전시 시 기증자 표기 등의 기증 예우를 받을 수 있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상민 기자 dltkdals@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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