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라비티는 모바일게임 '라그나로크 오리진'을 대만·홍콩·마카오 지역에 선보였다고 18일 밝혔다.

이 작품은 '라그나로크 온라인'의 스탯, 스킬, 스토리, 퀘스트 등 주요 시스템을 재현하고 콘텐츠, 그래픽 등 모든 부분을 한층 업그레이드했다. 2020년 한국에 출시된 이후 지난해 일본과 북미 지역에 론칭돼 좋은 성과를 거뒀다. 이에 이번 해외 서비스 확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현지 서비스는 홍콩 지사 그라비티게임비전(GGV)가 맡았다. 앞서 테스트에서는 펫 스킬 조합을 통한 다채로운 전투, 길드 탐험 플레이, 소셜 이벤트, 경매 시스템 등이 호평을 받았다. 

이 회사는 홍보 모델로 중화권 작곡가 겸 가수 린쥔제를 선정했다. 게임 내 BGM 플레이어를 통해 린쥔제가 작·편곡한 테마곡을 감상할 수 있다. 또 론칭 후부터 일정 기간 린쥔제 코스튬과 장식품을 획득 가능하다. 이 외에도 다채로운 론칭 기념 이벤트를 순차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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