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엇게임즈는 15일 '2023 발로란스 챔피언스 투어(VCT)' 세부사항을 공개했다. 

이 행사는 온라인 게임 '발로란트'를 종목으로 치러지는 e스포츠 대회다. 이 회사는 해당 대회에 프랜차이즈 시스템을 도입하는 한편 국제 리그 신설, 챌린저스 확대 등에 나설 예정이다. 

국제 리그는 퍼시픽, EMEA, 아메리카스 3개 권역으로 나뉘어 열린다. 이 중 퍼시픽에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이 포함되며 서울에서 열린다. EMEA는 유럽, 중동, 아프리카 지역을 대상으로 하며 독일에서 열린다. 아메리카스는 북미와 남미 지역이 대상이며 미국 로스엔젤로스에서 열린다. 

대회 첫 스플릿은 내년 3월에 시작한다. 8주동안 정규 시즌이 열린다. 5월 3개 권역 리그의 챔피언이 결정된다. 6월 마스터스가 개최되며 7월 최종선발전이 열린다. 이후 8월 챔피언스를 끝으로 대회가 마무리된다. 내년에는 1개의 스플릿으로만 대회가 치러진다. 다만  2024년부터는 2개의 스플릿으로 대회가 이뤄진다. 

이와 별도로 이 회사는 국제 리그의 하위 대회인 챌린저스 서킷도 개최한다. 한국, 일본, 튀르키예, 북미 등 총 21개 지역별 리그가 포함된다. 챌린저스 서킷은 내년 2월 브라질 상파울로에서 개막한다. 

[더게임스데일리 강인석 기자 kang12@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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