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파온라인4' PC방 이용시간 급증 점유율 15% … 신작 '프리스톤테일M' 구글 8위 올라

'피파온라인4'
'피파온라인4'

9월 둘째주 온라인게임 순위를 보면, 전반적으로 큰 변동 없이 순위를 유지하는 한주가 됐다. 그러나 추석 연휴 기간을 맞아 PC방 이용시간이 대폭 증가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엔미디어플랫폼의 ‘더 로그’에 따르면 지난 한주간(9월5일~9월11일) ‘리그오브레전드’의 PC방 점유율은 1.7%포인트 감소한 42.42%를 기록했다. 반면 이용시간은 86만 57727시간 증가한 830만 1524시간을 기록했다.

2위 ‘피파온라인4’부터 13위 '리니지'까지는 전주와 동일한 순위가 이어졌다. 이 가운데 '피파온라인4'의 이용시간은  전주 대비 124만 702시간 증가한 302만 9995시간을 기록했다. 점유율도 4.85%포인트 증가한 15.48%를 차지하는 등 폭발적인 상승세를 보였다.

그 뒤로 '디아블로2: 레저렉션'이 한 계단 상승한 14위로 올라섰고 '리니지2'가 한 계단 떨어진 15위로 서로 자리를 교체했다.

또 '사이퍼즈'가 전주 대비 4계단 상승한 16위로 뚜렷한 상승세를 보였다. 이는 추석 연휴 이벤트와 연계된 PC방에서의 플레이 보상을 강화한 효과가 크게 작용한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카트라이더'는 전주 한 계단 상승한 17위로 반등했다. '디아블로3'는 이에 밀려 두 계단 떨어진 18위로 하락 전환했다. 이 외에도 '에이펙스 레전드'는 변동 없이 19위를 유지했다. '폴가이즈'는 3계단 떨어진 20위로 약세를 기록했다.

'프리스톤테일M'
'프리스톤테일M'

모바일게임 순위를 보면, 상위권 인기작들의 접전이 치열하게 펼쳐지는 한주였다. 이 가운데 '프리스톤테일M' 등 일부 작품들의 약진이 눈길을 끌기도 했다.

구글 플레이에서는 '리니지M'이 3주 연속 선두를 차지한 가운데 '히트2'가 2주 연속 2위를 이어가며 팽팽한 경쟁 구도가 연출됐다. 

그 뒤로 '리니지W' '오딘: 발할라 라이징' '리니지2M' '던전앤파이터 모바일' 등 3위부터 6위까지 전주와 동일한 순위를 유지했다. 이에따라 사실상 선두부터 절반 이상 순위 변동 없는 고착화 현상이 나타났다.

'히어로즈 테일즈'는 전주 대비 한 계단 상승한 7위로 올라섰다. 이 가운데 신작 '프리스톤테일M'이 8위로 순위권에 진입하며 차림표 변화를 이끌어내기도 했다.

'우마무스메 프리티더비'는 전주 대비 두 계단 떨어진 9위로 약세를 기록했다. 그 뒤로 '한게임 포커'와 '한게임포커 클래식 위드 PC'가 각각 10위와 11위로 잇따라 순위에 이름을 올렸다. 추석 연휴의 특수가 작용하며 포커 게임이 강세를 보인 것으로 풀이된다.

애플 앱스토어에서는 '원신'이 급상승세를 보이며 선두에 올라섰다. 그 뒤로 '피파온라인4M'도 전주 대비 두 계단 상승한 2위로 강세를 보였다.

원스토어에서는 '피파온라인4M'이 3주 연속 선두를 지켜냈다. 또 '블루 아카이브'가 2위에 올라서며 넥슨 게임의 강세가 이어졌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ly.co.kr]

저작권자 © 더게임스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