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환수와 함께 즐기는 MMORPG의 참맛 … 추석 맞아 다양한 이벤트로 유저 사로잡는다

컴투스는 지난 8월 멀티플랫폼 게임 '서머너즈 워: 크로니클'의 국내 서비스를 시작했다. 글로벌 흥행작 '서머너즈 워' 판권(IP)을 활용한 첫 MMORPG로, 출시 전부터 팬들의 큰 관심을 모은 바 있다.

이 작품은 출시 나흘 만에 쟁쟁한 경쟁작을 제치고 양대 마켓 인기 순위 1위에 올랐다. 또한 출시 한 달을 맞이한 최근까지도 매출 순위 상위권을 내달리며 유저들의 많은 호평 세례를 받고 있다. 특히 다양한 마켓 및 플랫폼 서비스로 매출을 다각화하며 장기 흥행의 조짐이 나타나는 중이다.

크로니클은 구글 플레이, 애플 앱스토어 등을 통한 모바일 환경뿐만 아니라 PC 플랫폼까지 다양한 기기에서 작품을 플레이할 수 있다. 컴투스 그룹의 크로스 플레이 플랫폼 '하이브'를 활용해 모바일과 PC를 오가며 진척도를 공유하는 플레이 환경을 선보인다.

특히 각 플랫폼별로 특화된 유저 인터페이스(UI)를 활용해 키보드와 마우스 환경에서 즐기는 MMORPG의 참맛을 느낄 수 있다. 모바일과 PC를 넘나들며 작품을 즐길 수 있다는 점은 이동이 많은 추석 연휴 동안 작품을 즐기는 것에 매우 긍정적인 요소다.

크로니클의 가장 큰 특징은 '소환형' MMORPG라는 점이다. 유저들은 '소환사'가 돼 원작 시리즈에서 등장했던 총 350여종의 다양한 '소환수'들을 직접 다룰 수 있으며 이들과 함께 전략적인 전투를 펼칠 수 있다.

인게임에서 유저들의 분신인 소환사는 3명이다. 스태프를 사용하는 공격형 캐릭터 '오르비아', 방패를 사용하는 탱커형 캐릭터 '클리프', 해머를 사용하는 지원형 캐릭터 '카나' 등 각자 활용하는 무기와 이에 따른 특징이 다르다.

350여종의 소환수는 불, 물, 바람, 빛, 어둠 등 5개의 속성을 지니고 있으며, 속성별 상성 관계에 따라 유리한 속성의 소환수로 다채로운 전략을 구성해야 한다. 소환수는 능력치를 향상시킬 수 있는 아이템인 '룬'을 장착해 더욱 강하게 만들어 줄 수 있다. 이 밖에도 강화와 진화, 각성 등 세 가지의 방법으로 성장할 수 있다.

유저들은 3명의 소환수와 한 팀을 이뤄 전투에 나서게 된다. 이 과정에서 소환수와 '소울링크' 시스템으로 연결되며, 직접 소환사를 움직이는 동시에 소환수를 조작해 스킬을 발동하는 등 다소 색다른 형태의 전투를 경험할 수 있다.

크로니클에 오픈된 대륙은 현재 5개로, 각 지역별로 많은 분량의 메인 퀘스트와 이에 따른 스토리가 구성돼 있다. 대륙별로 특별한 기믹을 지닌 지역 던전과 필드 보스, 레이드와 균열 등의 파티 던전 등 다양한 콘텐츠가 준비돼 있다. 이와 함께 채집, 채광, 낚시 등 다양한 생활 콘텐츠 및 생활 콘텐츠에서 얻은 재료를 활용할 수 있는 연금, 요리, 대장 기술 등도 즐길 수 있다.

컴투스는 추석을 맞아 작품을 시작하는 유저들에게 다양한 보상을 지급하고 있다. 오는 29일까지 최대 300만 골드를 지급하는 특별 보상 지급 이벤트를 비롯해, 오는 12일까지 영웅 룬 상자를 지급하는 핫 타임 이벤트가 매일 열린다. 이 밖에도 오는 12일까지 원스토어를 통해 프로모션에 참여할 경우 다양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유저들이 소통하는 장소인 공식 포럼에서도 추석을 기념한 이벤트가 열린다. '추석'과 '한가위'를 소재로 N행시를 작성하거나 틀린 그림 찾기 이벤트를 수행하면 '신비의 소환서'가 지급된다. 해당 이벤트 누적 참가자 수에 따라 추가로 보상이 지급되기 때문에 벌써부터 많은 팬들의 참여가 이뤄지고 있다.

이 작품은 출시가 최근 이뤄진 데다가 뛰어난 작품성을 바탕으로 팬들의 접속이 줄을 잇고 있다. 서비스 개시 나흘만인 신규 서버 '루쉔'을 출시하는 등, 장기 흥행이 점쳐진다. 추석 연휴를 맞아 어디서든 멀티플랫폼으로 작품을 즐겨 보는 것을 추천할 만하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상민 기자 dltkdals@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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