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인터랙티브엔터테인먼트코리아(SIEK)는 24일 콘솔 기기 플레이스테이션(PS)5용 무선 컨트롤러 ‘듀얼센스 엣지(Dualsense Edge)’를 공개했다고 밝혔다.

이 컨트롤러는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기반의 고성능 커스터마이징을 제공해 나만의 조작 체계와 자신만의 플레이스타일에 맞는 게임 경험을 창조할 수 있다. 특정 버튼을 다시 매핑하거나 비활성화하고, 스틱의 민감도와 데드 존, 트리거 이동 거리 등을 조정할 수 있다. 해당 기능을 활용해 FPS 게임에서 트리거 이동 거리를 줄여 빠르게 입력할 수 있게 되며, 레이싱 게임에서 데드 존을 축소해 섬세한 속도 조절이 가능하다.

또한 다수의 컨트롤 프로필을 한 컨트롤러에 저장할 수 있으며, 별도의 Fn 버튼을 통해 손쉽게 설정을 조정할 수 있다. 미리 설정한 컨트롤 프로필을 빠르게 변경하거나 게임의 볼륨, 채팅의 균형을 조절 가능하다.

일반, 높은 형태, 낮은 형태 등 3개 형태의 교체 가능한 스틱 덮개를 갖췄으며 반구형, 레버 등 2개 후면 버튼 세트를 통해 손끝의 컨트롤에 중요한 버튼 입력을 설정할 수 있다. 또, 컨트롤러의 개별 스틱 모듈을 완전히 교체해 이전 대비 더욱 오랫동안 플레이할 수 있다. 이 밖에도 햅틱 피드백, 적응형 트리거, 내장 마이크, 모션 컨트롤 기능을 지원한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상민 기자 dltkdals@tg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