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B2B 시장 적극 공략 나서

다올티에스 홍정화 대표(왼쪽)와 필라웨어 김윤철 대표가 협약을 체결했다
다올티에스 홍정화 대표(왼쪽)와 필라웨어 김윤철 대표가 협약을 체결했다

델 테크놀로지스(Dell Technologies)의 국내 총판사인 다올티에스(대표 홍정화)는 가상화 전문 기업 필라웨어(대표 김윤철)와 사업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다올티에스는 필라웨어에 델 테크놀로지스의 기술과 마케팅을, 필라웨어는 다올티에스에 VM웨어와 관련한 영업 및 기술을 지원해 신규 시장을 공동 개척하게 된다.

양사는 국내 B2B 시장을 집중 공략할 방침으로, 주요 기업들의 디지털전환 지원 프로젝트에 기술과 솔루션을 제공해 선도 기업으로 발돋움하겠다는 전략이다. 이와 함께 영업과 마케팅, 세미나, eDM 캠페인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력을 통한 시너지가 발휘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다올티에스는 델 테크놀로지스의 서버, 스토리지 등 기업용 커머셜 제품에서부터 데스크톱, 디스플레이 등 컨슈머 제품 전반을 공급하고 있다. 특히 방문서비스, 불량파트 교체 등 고객지원 서비스까지 지원하는 델 테크놀로지스 파트너회사다.

필라웨어는 응용 소프트웨어(SW) 개발 및 공급업체로, 글로벌 가상화 솔루션 선두주자인 미국 VM웨어의 솔루션을 주력으로 공급하고 있다. 지난 2020년 VM웨어사로부터 '올해의 최고 파트너(Best Partner of the Year)'상을 수상하는 등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홍정화 다올티에스 대표는 "필라웨어와의 양해각서 체결을 계기로 델 테크놀로지스의 하드웨어 기술력에 VM웨어를 결합해 국내 B2B 시장을 겨냥한 공격적인 사업확장에 나설 계획"이라고 발혔다.

[더게임스데일리 고상태기자 qkek619@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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