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가이즈' 상승세 지속, 13위까지 올라 … 구글 상위 5개작 순위 유지, 고착화 심화

'피파온라인4'
'피파온라인4'

8월 둘째주 온라인게임 순위를 보면, 격차가 크지 않은 작품들 간의 자리 교체를 제외하곤 전반적으로 순위 고착화 현상이 나타나는 한주였다. 다만 '폴 가이즈'가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며 두각을 나타내기도 했다.

엔미디어플랫폼의 ‘더 로그’에 따르면 지난 한주간(8월8일~8월14일) ‘리그오브레전드’의 PC방 점유율은 1.93%포인트 감소한 41.66%를 기록했다. 이용시간도 43만 7960시간 감소한 768만 8451시간을 기록했다.

2위 '피파온라인4'부터 5위 '배틀그라운드'까지 전주와 변동 없는 순위가 유지됐다.  다만, '피파온라인4'의 점유율이 전주 대비 2.84%포인트 증가한 13.70%를 기록하며 뚜렷한 강세를 보이기도 했다. 이는 주말 기간 특별 보상 제공 및 새로운 PC방 쿠폰 혜택 등의 효과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이 가운데 '오버워치'가 한 계단 상승한 6위로 올라섰고 '메이플스토리'가 한 계단 떨어진 7위로 밀려나며 서로 자리 변동이 나타났다. 그 뒤로 8위 '발로란트'부터 11위 '아이온'까지 전주와 동일한 순위가 이어졌다.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는 한 계단 상승한 12위로 올라섰으며 '폴 가이즈'가 전주 대비 두 계단 상승한 13위에 랭크됐다. '폴 가이즈'는 무료화 이후 역주행에 이어 상승 흐름을 이어가는 중이다. 이에 밀려 '디아블로2: 레저렉션'은 두 계단 하락한 14위로 떨어졌고 '리니지'까지 한 계단 떨어진 15위로 약세를 보였다.

16위 '리니지2'와 17위 '카트라이더'는 순위를 유지했다. 그 뒤로 '워크래프트3 리포지드'와 '사이퍼즈'가 서로 자리를 교체하며 18위와 19위를 기록했고 '에이펙스 레전드'는 변동 없이 20위에 랭크됐다.

 

'리니지M'
'리니지M'

모바일게임 순위를 보면, 앞서 '리니지' 시리즈를 비롯한 MMORPG의 반등세가 나타난 이후 이를 굳히는 흐름이 이어졌다. 구글을 제외한 애플 앱스토어와 원스토어에서는 선두 경쟁 구도가 

구글 플레이에서는 '리니지M'이 2주 연속 선두를 지켜냈다. '리니지W'와 '오딘: 발할라 라이징'도 2위와 3위를 유지했다.

그 뒤로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와 '세븐나이츠 레볼루션'까지 전주와 동일하게 4위와 5위를 기록하며 상위권 절반이 변동 없는 한주가 됐다. 

이 가운데 '리니지2M'이 전주 대비 한 계단 상승한 6위로 올라섰고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이 한 계단 떨어진 7위로 서로 자리를 교체했다. '히어로즈 테일즈'는 순위 변동 없이 8위를 이어갔다.

'원신' 역시 전주와 동일한 9위에 랭크됐다. 이 외에도 '로블록스'가 10위를 유지하는 등 차림표 변화 없는 한주가 됐다.

애플 앱스토어에서는 '피파온라인4M'이 전주 대비 한 계단 상승하며 선두를 차지하는데 성공했다. 그 뒤로 '오딘: 발할라 라이징'이 2위로 따라붙었으며 선두 자리를 내준 '리니지M'이 두 계단 떨어진 3위에 랭크됐다.

원스토어에서는 '바람의나라: 연'이 급상승하며 1위 자리에 올랐다. '디아블로 이모탈'이 전주 대비 한 계단 떨어진 2위를 기록하며 한주만에 선두를 내줬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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