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의 나라: 크로스 월드'

넷마블이 ‘제2의 나라: 크로스 월드’ 글로벌 출시 및 신작 론칭으로 매출 성장을 기록했다. 하지만 1분기에 이어 2분기까지 영업손실을 내며 아쉬움을 남겼다.

넷마블(대표 권영식, 도기욱)은 11일 실적발표를 통해 2분기 매출로 전년동기 대비 14.4% 증가한 6606억원을 거뒀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적자전환해 각각 347억원, 1205억원의 손실을 냈다.

이 회사는 매출과 관련해 ‘제2의 나라: 크로스 월드’ 글로벌 출시 및 신작 출시 효과와 매출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환율 상승에 따라 외화차입금 관련 환손실이 늘며 영업외손익이 증가했다고 부연했다.

지역별 매출은 북미 49%, 한국 15%, 유럽 12%, 동남아시아 11%, 일본 8%, 기타 5%로 구성됐다. 장르별로는 캐주얼 게임이 47%로 가장 높았다. 그 뒤를 이어 MMORPG 22%, RPG 22%, 기타 9%로 이뤄졌다.

영업비용은 전년동기 대비 23.9% 늘어난 6953억원을 사용했다. 지급수수료 2608억원, 인건비 1897억원, 마케팅비 1444억원이 포함된 수치다. 각각 7.1%, 22.7%, 43.8% 상승하며 전체 비용이 늘었다.

[더게임스데일리 강인석 기자 kang12@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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