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새 장르 관심 높아져 해 볼만…'대항해시대 오리진' 간담회 시동

'타워 오브 판타지'
'타워 오브 판타지'

카툰 렌더링 그래픽의 오픈 월드 RPG

퍼펙트월드게임즈는 11일 멀티플랫폼 게임 '타워 오브 판타지'를 선보인다.

이 작품은 퍼펙트월드 산하 호타스튜디오가 개발한 오픈월드 RPG로, 모바일과 PC를 아우르는 크로스 플레이가 지원된다. 또 언리얼 엔진4 기반 카툰 렌더링 그래픽을 통해 내세워 서브컬처 팬층의 주목을 받아.

이는 기존 오픈월드 게임 '원신'과 비교가 되고 있는데 앞서 '원신'이 국내에서도 매출 순위 선두권에 오르는 등 흥행세를 이어감에 따라 이와 비견되는 성과를 거둘지도 관심거리.

최근 '우마무스메 프리티더비'가 매출 순위 1위를 차지하는 등 서브컬처 게임의 영향력이 크게 확대됐다는 분석도 잇따라. 이번 신작이 외국 업체들의 서브컬처 게임 공세를 이어갈지 주목된다는 반응.

라이엇, '발로란트' 글로벌 대회 동아시아 최종 선발전

라이엇게임즈는 8일부터 14일까지 일주일간 온라인 게임 ‘발로란트’의 글로벌 e스포츠 대회 ‘2022 발로란트 챔피언스’ 동아시아 최종 선발전을 개최한다.

발로란트 챔피언스는 전세계 1만 개가 넘는 발로란트 팀 가운데 가장 우수한 16개 팀이 대결을 펼쳐 세계 챔피언을 결정하는 행사. 앞선 두 번의 정규 시즌으로 한국의 DRX를 비롯해 7개 지역에서 10개 팀이 선발됐으며, 남은 여섯 자리를 놓고 각 지역별로 최종 선발전이 열리는 것.

동아시아 최종 선발전에는 1장의 티켓이 배정됐다. 한국에서는 담원 기아, 마루 게이밍, 온 슬레이어스 등 3개 팀이 대회에 참여한다. 일본에서는 노셉션, 크레이지 라쿤, 리젝트 등 세 팀, 중국에서는 에드워드 게이밍과 콘 e스포츠 클럽 등 두 팀이 참가.

이들 8개 팀은 일주일간 더블 엘리미네이션 방식으로 경기를 치른다. 모든 경기는 3전 2선승제로 펼쳐지며, 패자조 결승전과 최종 결승전은 5전 3선승제로 열린다. 최종 결승전에서 승리한 팀이 동아시아 대표로 발로란트 챔피언스에 진출한다.

유명 IP 작품 홍보에 본격 나서

라인게임즈(대표 김민규)는 9일 온라인으로 ‘대항해시대 오리진’의 온라인 간담회를 갖는다. 오전 11시부터 유튜브 등을 통해 시청할 수 있다.

간담회에선 작품의 출시일과 주요 정보 등이 발표될 예정. 이 작품은 ‘대항해시대 시리즈’의 판권(IP)을 활용한 오픈월드 MMORPG다. 이 행사를 시작으로 작품 출시 준비에 더욱 속도가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

시장에서는 이 작품의 흥행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다. 원작 ‘대항해시대 시리즈’의 인지도가 워낙 높기 때문이다. 또한 핵심 유저층으로 꼽히는 30~40대의 유저들이 작품이 큰 향수를 지니고 있다는 점도 중요한 부문.

업계에서는 지난달 ‘세븐나이츠 레볼루션’을 시작으로 MMORPG 신작 경쟁이 촉발됐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가운데 ‘대항해시대 오리진’이 참전하며 시장 경쟁이 더욱 격화되는 한편 전체 시장의 규모도 커질 것으로 내다봤다.

[더게임스데일리 온라인 뉴스팀 tgon@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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