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엇게임즈(한국대표 조혁진)는 8일부터 14일까지 온라인게임 '발로란트'의 e스포츠 대회 챔피언스 진출 팀을 가리는 동아시아 최종 선발전을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선발전에는 한국, 일본, 중국의 8개팀이 참여한다. 중국이 공식 대회에 첫 출전한다는 점에서 이목이 쏠리고 있다.

한국 대표로 출전하는 팀은 담원 기아, 마루 게이밍, 온 슬레이어스 등 세 팀이다. 일본은 노셉션, 크레이지 라쿤, 리젝트 등 세 팀이 참가하고, 중국에서는 에드워드 게이밍과 콘 e스포츠 클럽이 나선다. 

선발전은 1주일 간 더블 엘리미네이션 방식으로 총 14번 경기를 치른다. 끝까지 살아 남은 한 팀이 오는 9월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열리는 챔피언스에 진출한다. 

한국 대표 가운데 온 슬레이어스와 마루 게이밍이 8월 8일 에드워드 게이밍, 리젝트와 각각 대결을 펼치며 담원 기아는 크레이지 라쿤과 9일 경기한다. 

모든 경기는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트위치,  유튜브,  네이버 스포츠를 통해 생중계된다.

한편 발로란트 챔피언스는 전 세계 7개 지역에서 16개 팀이 참가한다. 10개 팀은 정규 시즌 성적을 기준으로 진출권을 획득한다. 나머지 6개 팀은 각 지역별 최종 선발전을 통해 진출권을 얻는다. 한국에서는 DRX가 지역 서킷 포인트 1위 자격으로 챔피언스 진출을 확정지은 상태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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