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의 소환사, 3개 소환수 기반 ‘수집과 전략’ … ‘협동과 경쟁’의 매력 살린 도전적 콘텐츠

컴투스(대표 송재준, 이주환)가 ‘서머너즈 워: 크로니클’의 소환형 MMORPG로서의 새로운 재미를 내세워 유저 기대감을 증폭시키고 있다. 

이 작품은 전 세계 1억 5000만 다운로드를 돌파한 글로벌 히트작 ‘서머너즈 워’ 판권(IP) 기반으로 개발된 소환형 MMORPG로, 오는 16일 출시를 앞두고 있다. 

소환수를 모으는 ‘수집형’에 소환수 조합을 통한 ‘전략성’이 핵심으로, 350여개 소환수가 등장한다. 소환수는 같은 외형이라도 5개 속성에 따라 활용도가 달라지기도 한다. 뿐만 아니라 각성 시 외형과 함께 스킬이 변하거나 추가돼 한층 강렬한 전투를 경험할 수 있다. 

하나의 소환사 그리고 3개의 소환수가 팀을 이뤄 전투를 치르는 방식도 '크로니클'의 특징이다. 이는 소환수의 스킬과 속성, 상성 등을 고려한 전략적 조합이 요구된다. 특히 매 순간 긴장감을 불어넣으며 전투의 맛을 살리는 역할을 한다.

퍼즐과 함정이 숨겨진 '스토리 던전'도 주목할 만하다. 서사의 재미와 퀘스트 도전의 성취감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어 유저들의 호응이 예상되는 콘텐츠다. 

공략 던전 중 하나인 ‘하얀 그림자 성벽’의 경우 술래잡기 콘셉트를 가미했다. 분노한 원혼들에게서 도망치는 술래가 되거나, 간수들을 술래로 만들어 처치하는 등 익숙한 시스템과 신선한 패턴이 어우러진 공략의 묘미를 즐길 수 있다. 

3명의 소환사와 협력하는 레이드 역시 기대가 모아지는 부분이다. 레이드는 보스의 행동 패턴을 미리 파악해 공략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이에 따라 일정 수준 이상 스펙과 협동이 요구된다.

레이드는 스토리 던전 이후 만나게 되는 고난도 콘텐츠인 만큼 친구, 길드원 등과 소통하며 난관을 헤쳐나가는 즐거움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크로니클'은 전장과 아레나 등 유저 간 대전 콘텐츠도 마련됐다. 혼자만의 도전을 이어갈 수 있는 '원정'과 '두 개의 탑' 등 다양한 콘텐츠가 제공된다.

뿐만 아니라 최대 18명의 소환사들과 성장 재료 채취를 위해 대결하는 ‘달 그림자 숲’ 등 새로운 경쟁 콘텐츠도 마련해 유저들의 승부욕을 자극할 전망이다.

‘크로니클’에서는 수동 조작이 필수적으로 요구된다. 유저 편의를 위해 자동 기능을 지원하지만 스토리 진행 과정에서 수동 조작이 필요하도록 설계됐다. 

특히 고난도 콘텐츠에 도전하거나 어려운 상대를 대상으로 조작을 통해 공략에 성공하며 성취감을 맛볼 수 있도록 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크로니클'은 이 같은 ‘수집과 전략’ 그리고 ‘협동과 경쟁’을 바탕으로 MMORPG의 재미를 극대화한 작품이라 할 수 있다. 이 가운데 다채롭고 도전적인 콘텐츠를 내세워 시장에서의 기대감을 더하는 중이다.

컴투스는 앞서 버추얼 쇼케이스를 개최하며 이목을 끌기도 했다. 해당 영상은 유튜브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출시 전까지 사전예약 이벤트도 실시한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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