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는 3일 카드 게임 ‘하스스톤’의 신규 확장팩 ‘나스리아 성채 살인사건’을 선보였다고 밝혔다.

나스리아 성채 살인 사건은 원작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WoW)’의 최신 확장팩인 ‘어둠땅’의 설정을 바탕으로 제작된 확장팩이다. 유저들은 탐정 ‘멀록 홈즈’와 그의 조수 ‘왓핀’과 함께 데나트리우스 대영주를 살해한 진범을 찾아 나서게 된다.

확장팩을 통해 신규 카드 유형인 ‘장소(Location)’ 카드가 등장한다. 초기 비용으로 카드를 게임판에 낸 후, 내 턴에 비용 없이 효과를 발동시킬 수 있는 일종의 필드 효과 카드다. 또한 신규 키워드인 ‘주입(Infuse)’은 아군 하수인이 처치 당할 시 더욱 강력해지는 효과를 지녔다. 또한 작품 속 10개 직업에 각각 고유한 전설 용의자 하수인 카드가 추가된다.

한편 이 회사는 이날 온라인 게임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WoW): 어둠땅’의 4시즌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어둠땅 공격대에 매주 새롭게 변경되는 신규 ‘운명(fated)’ 시스템을 추가한다. 또한 새로운 신화 던전 및 로테이션을 공개한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상민 기자 dltkdals@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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