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e스포츠협회(KeSPA)는 오는 27일 국내 e스포츠 대회 ‘2022 e스포츠 대학리그’ 전국 결선을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e스포츠 대학리그는 대학 e스포츠 활성화를 통한 아마추어 기반 확보와 대학생 대상 산업 이해도를 높이기 위한 e스포츠 대회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KeSPA가 주관한다. 대회는 하스스톤, 피파온라인4, 리그 오브 레전드 등 3개 종목으로 치러진다.

전국 결선은 오는 27일과 28일 이틀간 광주광역시 동구에 위치한 광주e스포츠경기장에서 열린다. 총 상금은 5000만원이며, 종목별 우승 대학에는 트로피와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이 수여된다. 현장 관람 및 온라인 생중계를 지원한다.

KeSPA는 전국 결선에 앞서 지난 한 달간 부산정보산업진흥원,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과 업무협약을 맺고 각 지역에서 권역별 본선을 진행했다. 권역별 본선에는 지난해 대비 참가자가 3배 이상 증가한 전국 대학생 900여명이 참여했다. 권역별 본선을 통해 전국 결선에 진출할 대학팀이 모두 결정됐다.

하스스톤 종목의 경우 ▲호서대학교 ▲순천향대학교 ▲전북대학교 ▲전주대학교▲서울대학교 ▲성균관대학교 ▲인제대학교 ▲계명대학교가 전국 결선에 나선다.

피파온라인4는 ▲백석문화대학교 ▲상지대학교 ▲조선대학교 ▲원광대학교 ▲서울시립대학교 ▲단국대학교 ▲경상국립대학교 ▲영진전문대학교가 선발됐다.

리그 오브 레전드는 ▲한국교통대학교 ▲충남대학교 ▲전남과학대학교 ▲조선이공대학교 ▲경희대학교 ▲오산대학교 ▲수성대학교 ▲포항공과대학교가 결선에 진출했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상민 기자 dltkdals@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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