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트라게임즈(대표 배상찬)는 니폰이치와 협력해 플레이스테이션(PS)4, 닌텐도 스위치 전용 '신 하야리가미3'를 발매했다고 30일 밝혔다.

닌텐도 스위치는 패키지와 다운로드 버전을 함께 선보이고 PS4는 다운로드 버전으로만 출시된다.

이 작품은 실제 전해지는 도시괴담 기반의 호러 어드벤처 게임이다. ‘신 하야리가미2’ 직후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호죠 사키’가 주인공으로 다시 등장하며, 전작에서 파트너가 된 동료 ‘아이젠 세나’와 더불어 전직 수사 1과 형사 ‘니이미 신타로’ ‘코케츠 마사오미’ 등과 팀이 돼 G현의 여러 괴사건을 수사하게 된다.

전작과 마찬가지로 수사의 방침에 따라 과학 루트, 오컬트 루트 2개로 나눠 플레이를 할 수 있다. 사건의 진상에 다가가기 위해 두 시점을 적절히 번갈아 가며 바라봐야 한다. 

또한 호러 연출을 더욱 강화해 컷신이나 이미지 연출을 강화해 일부 장면에서는 이미지가 움직이는 등 전반적으로 긴장감과 몰입도를 높였다.

이야기 곳곳에서 자문자답으로 사실관계를 정리하는 ‘셀프 퀘스천’ 기능은 결과에 따라 스토리 전개에 변화를 가져오거나 중요한 분기점이 되기도 한다. 결단이 필요할 때 쓰이는 ‘컬리지 포인트’도 사건을 해결하는데 도움이 되는 수단 중 하나다.

사건의 진상을 파악하는 과정에서 누구나 진실을 이야기하진 않는다. 묵인하거나 거짓말을 하는 사람에게 진실을 끌어내는 ‘라이어즈 아트’ 등의 요소도 구현됐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ly.co.kr]

저작권자 © 더게임스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