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종 대표 첫 모바일게임 도전 … 대전격투 액션성 · GPS 기반 점령 플레이 구현

에이스톰이 첫 모바일게임 '빌딩앤파이터' 테스트에 앞서 핵심 재미 요소들을 공개해 주목된다.

에이스톰(대표 김윤종)은 내달 4일부터 일주일간 '빌딩앤파이터'의 알파 테스트의 알파 테스트를 갖고 완성도를 점검한다. 이에 앞서 31일까지 안드로이드 기기 유저를 대상으로 참가 신청을 접수한다. 

이 회사는 테스트를 앞두고 디렉터 코멘터리 영상을 선보였다. 공개된 영상에서는 김윤종 대표가 참여해 개발 철학과 방향성 등을 밝혔다. 또 주요 콘텐츠와 기획 방향성을 인터뷰 형식으로 전했다.

김 대표는 첫 모바일게임 개발에 나선 이번 '빌딩앤파이터'가 ‘자신의 액션의 최종 결과물'이라고 강조했다. 또 ‘조작이 즐거운 액션 게임’과 ‘GPS 기능을 이용한 게임 플레이의 재미’에 초점을 맞춰 개발하고 있다고 전했다.

'빌딩앤파이터'는 모바일게임 형태에 맞춰 스킬 버튼의 개수를 최소화했다. 이 가운데 버튼의 조합으로 다양한 스킬 사용이 가능한 손맛이 살아있는 대전 격투 게임을 구현했다.

또 위아래의 이동 조작 없이 앉아서 피하기, 점프로 투사체 넘어가기 등의 플레이를 구현했다. 이를 통해 마치 '스트리트파이터'와 '철권'을 RPG로 만든 독특한 액션을 선보인다. 

이와 더불어 GPS 기능을 활용해 이동하는 중이거나 여행을 갈 때도 지역 곳곳마다 새로운 재미를 줄 수 있는 위치 기반의 다양한 게임 콘텐츠를 제공한다.

'빌딩앤파이터'의 핵심 재미는 자신의 조직원을 스카우트하고 세력을 키워서 자신의 영역을 확장해 나가는 것이다. 또 나에게 필요한 빌딩을 찾아 ‘성장 아이템’인 코어를 획득하는 게 핵심 콘텐츠다.

유저의 실제 위치를 게임과 연동시켜 한국의 건물과 영토를 점령할 수 있는 GPS를 활용한 재미를 담았다. 자신의 위치 혹은 특정 지역의 실제 빌딩들을 점령하면서 영역을 넓혀나가게 된다. 이 상황에서 기존 빌딩을 소유한 타 유저와 전투를 벌이기도 한다.

또 빌딩 점령을 통해 확보한 재화로 50개 이상의 다양한 외형과 능력을 가진 캐릭터와 부하를 모으는 수집 및 육성의 재미를 더했다. 이 회사는 향후 클랜전 및 레이드 등 다양한 콘텐츠를 계속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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