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과적인 보안체계 구축으로 신뢰도 높여

글로벌 인증기관인 로이드인증원 이일형 대표(왼쪽)가 최준용 후오비코리아 대표에게 인증서를 수여하고 있다
글로벌 인증기관인 로이드인증원 이일형 대표(왼쪽)가 최준용 후오비코리아 대표에게 인증서를 수여하고 있다

암호화폐 거래소 후오비코리아(대표 최준용)는 국제표준정보보호인증 ‘ISO/IEC 27001’과 개인정보보호인증 ‘ISO/IEC 27701’을 동시 획득했다고 27일 밝혔다.

‘ISO 27001’과 ‘ISO 277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 및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에서 제정한 정보보호 분야의 가장 권위 있는 국제표준 인증이다. 높은 수준의 가이드라인을 충족해야만 취득할 수 있는 자격인만큼, 해당 인증을 취득한 회사는 정보 유출이나 해킹, 내외부 보안 위협에 효과적인 대응이 가능한 보안 체계를 갖췄다는 평가받고 있다. 

‘ISO/IEC 27001’ 인증 획득을 위해서는 ▲정보보호 정책 ▲물리적 보안 ▲정보 접근 통제 등 총 14개 영역 114개 관리 기준에 대한 심사를 통해 적합성을 인정받아야 한다. ‘ISO/IEC 27701’의 경우 ▲개인정보 관리 절차 ▲암호화 ▲비식별화 등 유럽의 개인정보보호법에서 요구하는 8개 분야 49개의 가이드라인에 모두 부합해야 한다.

후오비코리아는 그동안 암호화폐 시장에서의 정보보안체계 개선을 위해 노력해왔으며 ‘9년 보안 무사고’를 달성하고 있다. 

후오비코리아는 지난 2021년 글로벌 거래소 최초로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인증하는 정보보호관리체계(ISMS) 인증을 취득했으며, ‘ISO/IEC 27001’의 경우 2019년 이후로 인증을 지속적으로 유지해오고 있다. 

최준용 후오비코리아 대표는 “이번 국제표준 인증은 글로벌 시장에서도 신뢰할 수 있는 정보보안 역량을 인정받게 된 것”이라며, “국내외 파트너사들과 함께 암호화폐 거래소 이용자들의 개인정보 보호는 물론 글로벌 비즈니스 환경에서도 신뢰성 있는 플랫폼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더게임스데일리 고상태기자 qkek619@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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