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병규 크래프톤 이사회 의장.
장병규 크래프톤 이사회 의장.

크래프톤은 지난 26일 장병규 의장의 부인인 정승혜씨가 보유한 주식 29만 3045주 가운데 1528주를 임직원들에게 무상으로 증여했다고 공시했다. 증여 규모는 지난 4월 4일을 기준으로 약 4억 5610만원이다.

장병규 의장은 지난해 5월 크래프톤 상장 전 “최대 1000억원 규모의 개인 소유 주식을 임직원들에게 무상으로 증여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번 무상 증여는 해당 약속을 이행한 것으로 보인다. 특히 장 의장은 지난 3월에도 정승혜씨가 보유한 약 374억 5000만원 규모의 주식을 임직원들에게 증여했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상민 기자 dltkdals@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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