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브릭(대표 양영모)은 180억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를 유치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NH투자증권이 리드했으며 기존 투자사인 F&F 파트너스와 신규 투자사 아이온자산운용, YG인베스트먼트등이 참여했다. 현재까지 레드브릭의 누적 투자유치 금액은 총 234억원이다.

레드브릭은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웹 3.0 기반 크리에이터 이코노미 생태계 조성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지난 5월 블록체인 기술 업체 플레이댑과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대체불가토큰(NFT) 마켓 플레이스를 조성하고 있다. 

또한 디지털 IP 엔터테인먼트 기업인 IPX(구 라인프렌즈)와의 전략적 협업을 통해 레드브릭 창작물을 IPX의 디지털 캐릭터 IP 생성 플랫폼인 ‘프렌즈’에서 구동할 수 있도록 만들 예정이다.

이 회사는 메타버스 콘텐츠를 생산하고 마켓 플레이스에서 콘텐츠를 거래하며 ‘프렌즈’에서 콘텐츠를 즐기는 ‘웹3.0크리에이터 이코노미 얼라이언스’를 조성해 연내 해당 서비스를 출시할 계획이다. 또 영화, 엔터테인먼트, 스포츠, 게임 업체 등과의 협업 추진을 통해 메타버스 크리에이터가 다양한 창작물을 만들어낼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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