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 가이즈' 무료화 이후 강세 18위 올라 … '원신' 구글 5위 순위권 재진입

'로스트아크'
'로스트아크'

7월 셋째주 온라인게임 순위를 보면 기존 인기작의 등락이 다소 뚜렷하게 나타나며 경쟁 구도가 달라지는 한주가 됐다.

엔미디어플랫폼의 ‘더 로그’에 따르면 지난 한주간(7월11일~7월17일) ‘리그오브레전드’의 PC방 점유율은 0.33%포인트 감소한 43.16%를 기록했다. 이용시간도 40만 8152시간 감소한 763만 7904시간을 기록했다.

'피파온라인4'는 9주 연속 2위를 이어갔다. 이 가운데 '로스트아크'가 전주 대비 두 계단 상승한 3위에 올라서며 강세를 이어갔다. 

'서든어택'은 순위 변동 없이 4위를 유지했다. 반면 '메이플스토리'는 전주 대비 두 계단 떨어진 5위로 약세 전환했다.

그 뒤로 '오버워치' '발로란트'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 '던전앤파이터' 등이 전주 대비 각각 한 계단씩 상승하며 6위부터 9위까지를 차지했다. '배틀그라운드'는 전주 대비 4계단 떨어진 10위로 비교적 큰 낙폭을 기록했다.

이후 11위 '디아블로2: 레저렉션'과 12위 '아이온'은 전주와 동일한 순위를 유지했다. 그 뒤로 '리니지'와 '리니지2'가 각각 서로 자리를 변경하며 13위와 14위를 기록했다.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는 순위 변동 없이 15위에 랭크됐다. 또 '사이퍼즈'와 '카트라이더'가 서로 순위를 바꾸며 16위와 17위에 랭크됐다.

이 가운데 '폴 가이즈'가 전주 대비 6계단 상승한 18위로 순위권에 이름을 올리며 두각을 나타냈다. 최근 무료화 전환과 함께 에픽게임즈 스토어 등 플랫폼 확대 이후 탄력을 받으며 인기 재점화가 이뤄지고 있다는 평이다. 이에 밀려 '에이펙스 레전드'는 한 계단 떨어진 19위를 기록했다. 이 외에도 '오딘: 발할라 라이징'이 순위 변동 없이 20위를 유지했다.

'원신'
'원신'

모바일게임 순위를 보면, 선두권은 유지된 가운데 기존 인기작 '원신'의 재진입으로 그 외 순위가 밀려나는 양상이 나타났다.

구글 플레이에서는 '리니지M'이 7주 연속 1위를 기록했고 '오딘: 발할라 라이징'이 3주 연속 2위를 유지했다. 또 '리니지W'와 '던전앤파이터 모바일'도 각각 2주 연속 3위와 4위를 차지했다.

이 가운데 '원신'이 돌연 5위로 순위권에 재진입하는데 성공했다. 최근 2.8버전 업데이트와 함께 새로운 콘텐츠를 공개 효과에 힘입어 급등세를 기록한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그 뒤로 '리니지2M' '히어로즈 테일즈' '미르M' 등이 6위부터 8위까지 동일한 순위를 유지했다. 또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가 전주 대비 4계단 떨어진 9위에 랭크됐다. '디아블로 이모탈'도 한 계단 내린 10위로 약세를 보였다.

애플 앱스토어에서는 '피파온라인4M'이 2주 연속 선두를 유지하는데 성공했다. '던전앤파이터 모바일'도 2주 연속 2위를 이어가며 동일한 경쟁 구도가 연출됐다.

원스토어에서는 '디아블로 이모탈'이 돌연 선두를 차지했다. '피파온라인4M'은 2주 연속 2위를 기록했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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