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코리아는 18일 ‘오버워치 컨텐더스 코리아’의 2022 시즌 첫 대회 ‘서머 시리즈 A-사이드’ 본선 토너먼트 개막과 함께 온라인 생중계를 시작한다고 15일 밝혔다.

18과 19일 이틀간 치러지는 본선 1라운드(16강, 시드 4팀 및 예선 통과 12팀)에서는 오후 5시부터 하루 총 4경기가 유튜브 채널을 통해 연이어 생중계된다. 김정민, 심지수, ‘용봉탕’ 황규형 캐스터와 문창식, 장지수, 홍현성 해설이 중계 마이크를 잡는다.

16강 대진은 전통의 강호와 신예의 돌풍으로 압축됐다. 상위 시드 자격으로 본선에 직행한 O2블라스트, 탈론, T1 등이 신생팀을 상대한다. 

'오버워치 리그' 소속 광저우 차지의 아카데미 팀인 UP 아카데미가 중국 컨텐더스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이후 한국 무대에 올해 첫 도전한다. 

여기에 탈론의 안순재, O2블라스트의 박상준, T1 이호성 등 과거 '오버워치 리그'에서 활약한 선수들의 기량과 오픈 디비전이 발굴한 숨은 고수를 찾고 미래 리거로 성장할 원석을 발견하는 것도 대회의 재미를 더할 전망이다.

서머 시리즈 A는 소전, 정커퀸 등 신규 영웅과 새로운 전장 파레이소, 그리고 5대 5 플레이 방식 등이 적용된 '오버워치 2' 초기 빌드로 치러진다. 이에따라 그 어느 때보다 변수도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별한 시청 보상도 마련된다. 18일부터 내달 7일까지 치러지는 서머 시리즈 A 본선 생중계 경기를 도합 5시간 이상 시청하는 팬들에게는 트레이서 홈 어웨이 스킨을, 10시간 이상 시청 시 레킹볼 스킨 세트를 제공한다. 단, 시청 보상을 받기 위해서는 본인의 배틀넷 계정을 유튜브와 연동한 후 대회를 시청해야 한다.

이번 서머 시리즈 A 대회의 총 상금은 7만 5000 달러(한화 약 1억원)이다. 대진표 및 경기 일정은 트위터, 페이스북, 유튜브 커뮤니티 등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더게임스데일리 정태유 기자 jungtu@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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