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게임즈 주가가 시장 반등 흐름에도 불구하고 외국인 매도 물량에 주춤하는 모습을 연출했다.

7일 넥슨게임즈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0.60%(100원) 내린 1만 67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 회사 주가는 앞서 2거래일 연속 강세를 기록하다 약보합세로 돌아섰다. 이날 주가는 오전 10시 45분께 1만 6200원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13.34포인트(1.79%) 오른 757.97포인트에 마쳤다. 전거래일 약세에서 반등했으며 대다수 게임업체 주가도 오름세를 보이며 상승장이 연출됐다. 이 가운데 넥슨게임즈 주가가 약보합에 그치며 대비가 되고 있다.

외국인은 2거래일 연속 매도세를 기록했다. 특히 전거래일 대비 50배가 넘는 10만주 규모의 매도물량이 쏟아지며 하방 압력을 가했다는 평이다. 기관은 3거래일 연속 매수세를 이어갔고 개인은 앞서 2거래일 연속 매도세를 보이다 매수 전환했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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