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9일 'BSC 시즌7'으로 개막ㆍ7월~8월 'PWS: 페이즈2'ㆍ9월 'PCS 7 아시아'ㆍ11월 'PGC 2022'까지

크래프톤(대표 김창한)은 1일 온라인 게임 ‘PUBG: 배틀그라운드’ e스포츠의 하반기 일정 및 계획을 공개했다.

국내 배틀그라운드 e스포츠의 하반기 첫 일정은 상반기와 마찬가지로 ‘배틀그라운드 스매쉬 컵(BSC)’으로 시작한다. BSC는 본격적인 동아시아 지역별 대회 시작에 앞서 국내 16 개 팀이 모여 기량을 점검하는 대회다. 12개 프로 배틀그라운드 팀과 4개 아마추어 팀이 대결을 펼쳐 총 상금 3000만원의 주인을 결정한다.

이번 ‘BSC 시즌7’은 오는 9일과 10일 이틀간 펼쳐지며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대회 첫 날인 9일에는 총 5개의 매치가 열린다. 2일차에는 우승팀이 결정될 때까지 매치가 펼쳐진다. 매치 시작에 앞서 킬 포인트와 순위 점수를 합산한 누적 토털 포인트가 70점 이상인 팀이 치킨을 획득할 경우 BSC 시즌7의 우승을 차지한다. 우승팀에게는 상금과 함께 동아시아 지역 대회 1주차 위클리 파이널 직행 티켓과 위클리 서바이벌 맵 선택권을 추가로 지급한다.

글로벌 챔피언십으로의 본격적인 여정은 동아시아 지역 대회인 ‘PUBG 위클리 시리즈(PWS)’부터 시작된다. 오는 20일부터 내달 28일까지 약 5주간 ‘PWS: 페이즈2’가 열린다.

PWS: 페이즈2는 BSC 시즌7에 참가한 국내 팀을 비롯해 일본, 차이니즈타이페이/홍콩/마카오 지역 각 16개 팀씩 총 48개 팀이 동아시아 지역 챔피언을 놓고 대결을 펼친다. 모든 팀이 참여해 순위를 결정하는 ‘위클리 서바이벌’과 각 주차별로 우승 팀을 가리는 ‘위클리 파이널’, 그리고 챔피언을 결정하는 ‘그랜드 파이널’로 각각 나뉜다.

위클리 서바이벌과 위클리 서바이벌은 4주간 열린다. 먼저, 위클리 서바이벌은 수요일과 목요일 이틀간 진행되며 각 지역의 16개 팀이 하루 5매치씩 총 10개 매치를 펼쳐 누적 토털 포인트로 순위를 가린다. 각 지역별로 높은 순위를 차지한 팀이 주말에 열리는 위클리 파이널에 진출할 수 있다.

위클리 파이널에 진출할 수 있는 시드는 한국 8개 팀, 일본 4개 팀, 나머지 지역 4개 팀 등 총 16개 팀이다. 국내 팀 간의 위클리 서바이벌의 경우 서울시 송파구에 위치한 비타 500 아프리카 콜로세움에서 오프라인 유관중 대회로 열린다.

위클리 파이널에서는 각 지역 위클리 서바이벌을 통해 선발된 16개 팀이 경기를 벌여 누적 포인트가 더 많은 팀이 해당 주차의 우승을 차지하게 된다. 이후 4주간의 위클리 파이널을 종합해 누적 포인트 상위 16개 팀이 동아시아 지역 챔피언을 결정하는 그랜드 파이널에 진출한다.

그랜드 파이널은 8월 25일부터 28일까지 총 나흘간, 1일 5매치씩 총 20매치로 진행된다. 위클리 파이널 누적 토털 포인트 상위 3개 팀에는 그랜드 파이널 특전 포인트가 부여된다. 부여되는 포인트는 1위 팀 20점, 2위 10점, 3위 5점이다. 20개 매치에서 누적 토털 포인트가 가장 많은 팀이 우승을 차지한다.

그랜드 파이널 우승팀은 상금 8천만원을 획득하고, 9월에 열리는 아시아 대륙 대회 ‘PUBG 콘티넨탈 시리즈(PCS) 7 아시아’에 출전하게 된다. 또한 그랜드 파이널 최종 순위에 따른 7개 팀이 PCS 7 시드를 받게 된다. PWS와 PCS에서의 활약을 바탕으로 오는 11월 세계 챔피언 결정전인 ‘PUBG 글로벌 챔피언십(PGC) 2022’ 진출권이 부여된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상민 기자 dltkdals@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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