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거래소 첫 상장 ··· NFT 저변 확대 본격화

NFT 메타버스 전문기업인 위치(WITCH, 대표 이민준) 프로젝트가 국내 5대 거래소 중 하나인 고팍스에 상장됐다. 

24일 오후 3시 거래를 시작한 '위치' 토큰은 거래량 500원으로 첫 거래를 시작한 후 꾸준히 거래를 이어가고 있다. 

위치는 프로젝트 시작 이후 오픈 메타버스인 '위치월드(WITCHWORLD)', NFT 마켓 플레이스 '위치크래프트(WITCHCRAFT)', NFT 옥션 '위치옥션(WITCHAUCTION)'을 출시하며 NFT 관련 토털 서비스 기업으로 거듭나고 있다. 

롯데시네마와의 '매트릭스:리저렉션 NFT 메타버스' 전시관 운영을 비롯해 현대자동차, 이니스프리 등 유력 기업들과의 콜라보를 통해 NFT 시장 확대에 힘을 기울이고 있다. 래퍼 키썸과의 협력 등으로 NFT의 대중화를 위한 노력도 지속하고 있다.

NFT 생태계 확장을 위한 '위치' 프로젝트의 노력과 성과가 투자사들의 이목을 끌며 초기에 바이프로스트 에코 펀드와 파트너인베스트먼트로부터 투자 유치를 이끌어내기도 했다. 

총 발행량이 1억개인 위치 토큰은 그동안 해외 거래소에서만 유통됐다. 국내 첫 상장인 고팍스 거래소 상장일 기준 약 5%의 물량이 유통 중이다. 향후 물량도 최대한 조절해 갑작스런 물량 확대로 인한 투자자 피해를 방지하겠다는 것이 위치의 설명이다. 

이민준 대표는 "고팍스 상장을 계기로 국내 비즈니스 강화와 유저 확보를 위한 노력을 이어가겠다"며, "NFT 대표기업으로서의 자리를 공고히 하는 것은 물론, 일반 유저들도 손쉽게 NFT에 접근할 수 있도록 시장 환경을 바꾸는 노력을 계속하겠다"며 상장 소감을 밝혔다.

[더게임스데일리 고상태기자 qkek619@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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