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요버스가 '원신'의 기간 한정 캐릭터를 새롭게 선보이는 등 유저 몰이에 적극 나서고 있어 주목된다.

2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호요버스는 최근 오픈월드 액션 RPG '원신'에 2.7버전 후속 기원(뽑기) 및 이벤트를 선보였다.

이 회사는 앞서 2.7버전 업데이트를 새로운 캐릭터 야란을 비롯해 마신 임무의 중간장, 층암거연 배경의 이벤트 등을 선보였다.

이 같은 분위기를 이어갈 후속 기원(뽑기)으로 5성 캐릭터 '하나미자카 쾌걸·아라타키 이토'를 선보였다. 해당 뽑기는 내달 12일 오후 3시 59분까지 이어진다.

또 새로운 4성 캐릭터 '번뇌의 제거자·쿠키 시노부'를 공개했다. 이와 더불어 중운, 고로 등 기존 4성 캐릭터를 보다 높은 확률로 획득할 수 있도록 했다.

새 캐릭터 쿠키 시노부는 치유 능력과 대기 상태 지속 피해 능력을 겸비한 번개 속성 서포터 캐릭터다. 자신의 HP를 희생해 캐릭터를 치료해주는 것이 특징이다.

원소 전투 스킬 '제액의 뇌초지륜'을 사용하면 일정 HP를 소모해 '제액의 륜'이 생성된다. '제액의 륜'은 필드 위 캐릭터를 따라다니며 1.5초마다 주변의 적에게 번개 원소 피해를 가하는 동시에 현재 필드 위 캐릭터의 HP를 회복해준다.

고유 특성 안식처 개방시 원소 전투 스킬의 피해와 치유량이 시노부의 원소 마스터리에 기반해 추가로 증가한다. 또 다른 고유 특성 '우리를 부수는 의지'는 시노부의 HP가 비교적 낮을 때 치유 능력을 증가시킨다. 

원소 폭발 스킬 '교에 나루카미 카리야마 의식'은 퇴마의 칼날을 꽂아 전방에 특수한 결계를 만든다. HP최대치에 따라 결계 속 적에게 지속적으로 번개 원소 피해를 준다.

이 외에도 이나즈마 지역 20시간 소요 파견 임무 수행 시 보다 많은 보상을 얻을 수 있다. 또 초대 이벤트 '제1막 조직의 일상 업무'를 통해 시노부의 이야기 및 아라타키파의 일상을 감상할 수 있을 전망이다. 

캐릭터와 더불어 무기 기원도 같은 기간 진행된다. 이를 통해 5성 양손검 '쇄석의 붉은 뿔'과 법구 '속세의 자물쇠'를 획득할 수 있다.

2.7버전의 후속 이벤트도 이어진다. 층암거연 배경의 '깊은 곳의 진흙 기담'이 22일 오전 11시부터 내달 4일 오전 4시 59분까지 열린다.

수메르 학자를 도와 검은 진흙 폭발의 위기를 해결하고 갱도를 청소하는 내용이 전개된다. 지정 임무를 완료하면 원석, 영웅의 경험, 특성 육성 소재 정제용 마법 광물 등 보상을 획득할 수 있다.

이벤트 시작 후 매일 상응하는 임무가 해금된다. 청소 업무가 심화될수록 난이도 역시 상승한다. 층암거연 지하 광구에서 더 많은 유명 수정석을 찾아 유명 촉매를 보다 높은 레벨로 강화시킬 수 있다.

이후 29일 오전 11시부터 내달 11일 오전 4시 59분까지는 로봇 장식을 제작하는 '노심 제조기' 이벤트가 이어질 예정이다. 이나즈마에 있는 폰타인 장난감 상인 베르트랑을 도와 재료를 수집해 프로토타입 상품을 제작하고 교환 쿠폰을 획득하는 방식이다.

교환 쿠폰으로 움직이는 로봇 장식을 교환할 수 있다. 지정 도전을 완료하면 원석, 영웅의 경험, 무기 돌파 소재 등의 보상을 얻을 수 있다. 재료 수집기를 획득한 뒤 원자재 수집, 원소 충전 , 코어 활성화 등 세 단계 공정을 완료하면 움직이는 로봇 장식을 만들어 하우징 시스템인 '속세의 주전자'에 배치할 수 있다.

세 단계의 공정에 따라 다양한 스타일과 모션의 로봇을 만들 수 있다. 일정 확률로 모든 모션을 갖춘 특수 로봇을 만드는 것도 가능하다. 이벤트 기간 동안 4개의 프로토타입 로봇을 장식으로 교환할 수 있다. 친구와의 선물 기능을 통해 원하는 로봇을 획득하는 것도 지원될 예정이다.

'원신'은 새로운 콘텐츠 업데이트뿐만 아니라 유저들과 접점을 확대하는 다양한 시도를 이어가고 있다. 

호요버스는 25일까지 티머니 복지재단과 함께 경복궁역 메트로 전시관에서 '2022 대중교통 아이디어 공모전'의 특별 전시회를 개최한다. 앞서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웹툰, 포스터, 영상 등의 작품 100여점을 전시한다.

이 회사는 이 외에도 23일 클라우드 게임 서비스 '지포스 나우'를 통해 '원신'을 출시할 예정이다. '지포스 나우'는 기기 성능 제약 없이 바로 게임을 즐길 수 있는 서비스로, 국내에서는 엔비디아와 LG유플러스가 함께 지원한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ly.co.kr]